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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

想像 2009. 5. 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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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는 오다이바에 위치한 온천 테마파크로 에도시대, 특히 서민문화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에도의 거리를 온천과 함께 재현해놓았으며 에도의 서민으로 돌아가 거리를 산책하고 온천욕을 즐기고 맛사지 등을 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이다.

온천의 종류로는 지하 1,400미터에서 솟아오르는 천연온천의 [대욕장] 이나[노천온천], [족탕(足湯)]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에도시대 서민의 번화한 삶을 재현한 [넓은 거리],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八百八町]등 에도시대의 생활을 맛 볼수 있다.

☞ 입관료: 성인 2,827엔 / 아동 1,575엔 (맛사지 등은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 아침목욕요금 : 성인 1567엔 / 아동 840엔
☞ 개장시간: AM11:00~ 다음날 AM 9:00 (최종 입관시간: 02시 까지)
☞ 입욕시간: 평일은 자유/ 토,일요일, 공휴일은 4시간으로 한정
☞ 샴푸,수건,칫솔 구비되어 있습니다.

온천 ★★
천연온천인 [대욕장] 이나[노천온천], [족탕(足湯)]등이 있다. 이중 족탕은 아래 그림과 같이 잘 꾸며진 일본식 정원을 따라 발지압겸 족탕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족탕은 나름대로 시설이 괜챦다


대욕탕은 온천원탕, 실크탕, 황금의 탕, 맛자시탕 등이 있으나 원탕은 여기가 바다를 매립한 매립지인 탓인지 몰라도 무척 짠 소금기 많은 해수온천이다. 짠기가 많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이며, 나머지는 솔직히 온천원탕인지 조금은 의심스럽다. 그냥 수도물에 목욕첨가제를 첨가한 듯하다. 이들 탕에서는 소금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지리적 특성상 원탕이라면 소금기가 조금이라도 느껴져 한다.

또한 노천탕은 탕이 2개 밖에 없어 실망스럽다. 노천탕 흉내만 낸 것 같은데. 예전에 가본 아소팜랜드 노천온천과 비교해 보면 너무나 규모가 작다. 

그래서  성인 2,827엔(약 36,000원정도)를 내고 들어가기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꼭 이곳 온천을 들리고 싶으면 저녁 6시이후에 가라. 6시이후엔 2,000엔정도로 가격을 깍아준다 약 10000원정도를 아낄 수가 있다.

넓은 거리와 八百八町 ★★

TV에도 나온 에도시대의 서민의 번화한 삶을 재현한 넓은 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八百八町는 한번쯤은 그냥 구경할만하지만(그래서 목욕요금이 36,000원정도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기대이상의 뭔가를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그기 크지도 않고 그냥 그렇구나 하는 정도. 단지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는 한국의 찜질방처럼 돌아다닐 수 있는 특이한 체험정도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아래사진은 에도시대를 재현해 놓은 가게의 모습이다.


그러나 안의 먹거리들은 가격이 비싸고 음식맛도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니 그냥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시설 이용하는 방법

1) 먼저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신발장키를 빼서 보관한다
2) 카운터에 가서 입장료를 계산한다

3) 유카타 코너에서 자신이 원하는 유카타와 허리띠를 고른다

4) 유카타를 들고 탈의실에 가서 유카타로 갈아 입는다(한국사람은 조금 쑥스러우면 안에 팬티를 입어도 좋다)
5) 유카타를 입고 안으로 들어가면 에도시대 거리와 먹거리장터가 나온다. 필요하면 여기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다.
6) 족탕으로 들어가 우선 발지압과 족탕으로 먼저 피로를 풀고
7) 대온천탕으로 들어가 온천을 즐기면 된다. 이때 온천탕에서는 유카타를 옷장에 보관하고 옷장키를 가져 가면 된다.
8) 욕탕에 들어가서 우선 샤워를 하거나 간단히 샴푸나 몸을 씻고 들어가는 것이 예의이다
9) 참고로 남탕에서 때밀이(맛사지)해 주는 사람은 아줌마(여자)이다. 남탕안에서 여자를 보더라도 놀라지 말라 ^^
10) 목욕을 다하고 다시 유카타를 벗고 옷을 갈아 입은 후 카운터로 가서 안에서 사용한 요금을 지불한다. 간식거리나 마사지 요금 등등. 그렇게 계산이 완료되면 계산을 다했다는 조그마한 종이를 준다. 참고로 키에는 바코드가 있어 먹을 때마다 키를 주면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는 한국 찜질방과도 비슷하다.
11) 확인 종이를 출구에 내어야 나갈 수 있다. 없으면 못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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