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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사카시내를 구경하고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想像 2009. 5.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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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사카시내를 구경하고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비행기를 타고 부산서 동경으로 바로 갈수 있었지만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위해 이번 여행에서는 부산 → 팬스타패리  → 오사카   → 신칸센 → 동경으로 가는 좀 더 힘든 여정(거의 배낭여행 수준)을 택했다. 아무튼 오사카항에 내려 입국 수속을 하고 신칸센을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 오사카 시내 구경도 할 겸 점심도 먹을 겸해서 오사카 중심부의 신사이바시를 찾았다.

일단 신사이바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신사이바시 지하상가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작은것 400엔/일, 큰것 800엔/일) 잠시 Eye Shopping을 즐기기로 했다.


구경을 하다 회전스시집을 발견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였다. 나중에 먹은 스시 게산을 하면서 RFID 태그와 RFID리더기를 이용해 가격이 각각 다른 접시들에 리더기를 갖다 대고 바로바로 간편하게 값을 계산하고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허리춤에 차고 있는 간단한 단말기를 통해 계산서를 뽑아주는 한국에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시스템을 보고 우리 일행은 직업정신을 발휘하여 정보탐색에 열을 올렸다. 


식사를 마친 후 시내 이곳저곳을 잠시 돌아다녔는데 일본도 불경기라 그런지 가게마다 가격할인(세일)을 해주고 있었다.
잠시 쇼핑몰 구경을 하고 인근 거리를 배회하다 예쁜 유럽식 건축물을 발견, 사진 한장



뒤이어 도심속에 자리잡은 신사를 발견하고 잠시 들렀다. 유서싶은 신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시내 구경을 잠시 한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신오사카역으로 향했다. 신오사카역에서 동경으로 가는 신칸센 차표를 티켓팅하고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향했다. 동경역까지는 2시간 50분정도 소요된 것 같은 같은데 오래간만에 신칸센을 다시 타보니 KTX보다는 승차감이 확실히 좋다. 좌석 가격도 넓고. 단지 티켓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이. 오사카 → 동경까지 편도요금이 거의 14,000엔, 약17만원선이다. 그러고 보니 팬스타 페리 + 신칸센 요금 + 지하철요금 등등을 합치니 거의 40만원 수준 부산 ↔ 동경 왕복항공권 요금보다 더 비싸다. 그래서 부산→오사카→교토→나고야→동경으로 가는 장기 배반여행이라면 모를까 단기 여행코스로 별로 추천할만한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저녁무렵 동경에 도착해서 호텔로 직행, 여장을 풀었다. (동경역에서 호텔로 가는 JR선 타는 곳을 찾느라 짐들고 30분을 소비했더니 힘이 짝 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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