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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한국여행

2박3일 여행 (2일차) : 군산 고군산도 (선유도)

by 想像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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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내 구경을 마치고 그동안 진짜 가보고 싶었던 곳 선유도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새만금 국제철인3종대회로 인한 교통통제로 엄청 막힌다. 그래도 탁트인 새만금방조제가 시원스럽다.

 

교통 체증을 뚫고 마침내 선유도유람선 선착장에 도착. 미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도를 둘려 본다.  오래만에 제대로 필링하는 느낌.  참 예쁘다 고군산도의 섬들이. 기암괴석도 많다. 유람선에서 하선한 후에는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백사장에 사람들이 많았다.

 

선유도 해수욕장을 끝으로 다시 나주 숙소로 컴백. 그런데 배가 고프다 그래서 오는 길에 부안 당산마루에서 오디 한정식(2인, 기본상)(50,000원)을 먹었다. 식당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들도 깔끔하니 맛있다. 점심을 빵으로 때워서 그런지 거의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ㅋㅋ.


새만금방조제

 

전라북도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이어주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이다. 길이는 총 33.9km이며 이는 2위인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의 32.5km보다 1.4km 더 긴 것이다.

 

 


고군산도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를 대표로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 수려한 해변과 어촌 풍경을 간직한 섬이 이어진다. 63개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자동차 여행에 제격이다. 주요 섬이 방조제와 다리로 연결돼 있어서 자동차로 손쉽게 이동해서 바다를 원 없이 보고 올 수 있다.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군산선유도유람선

 

신선이 노닐던 섬, 선유도 및 고군산도의 비경을 선상관광을 통해 볼 수 있는  유람선이다.  코스는 보통 B코스로 선유2구출항 > 선유1구(구불길) > 선유봉 > 인어등대 > 관리도 > 독립문바위 > 방축도 > 횡경도(거북바위) > 닭섬/신시도 > 선유2구선착장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가격은 20,000원이나 네이버예약 등 온라인을 통해 미리 선구매하면 17,000원

 

 

선유도해수욕장

 

고군산 군도의 중심이 되는 선유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변의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한 해수욕장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1872년 『고군산 진지도』에도 나타나 있으며, 예로부터 전해오는 선유 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천연 해안 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 거리는 2㎞가 되지 않는다. 물이 차는 만조 때를 제외하고는 50여 m에 이르는 너른 폭의 모래 벌판이 펼쳐져 있으며 모래 입자가 매우 곱다. 100여m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를 넘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선유도해수욕장 뒷편으로 보이는 산은 망주봉. 선유도의 남쪽 선유 3구에 있는 망주봉은 해발 고도가 152m이다. 선유도의 북쪽 끝에 우뚝 솟아 있으며, 2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 바위,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고 한다.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비가 잦은 늦여름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망주 폭포가 연출된다.

 

 

 

당산마루

 

부안군청 인근에 자리 잡은 한정식 전문점이다. 화분과 각종 전통 소품으로 장식된 한옥이 고즈넉한 느낌이 드는 곳이요. 오디영양밥, 과  20여 가지 반찬이 제공되는 한정식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된장, 간장, 2년 간수 뺸 소금, 고추가루 등 모든 식자재가 국내산이니 건강한 한 상을 느끼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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