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스는 배리 깁(Barry Gibb, 기타), 로빈 깁(Robin Gibb, 보컬, 피아노), 모리스 깁(Maurice Gibb, 기타) 삼형제가 결성한 영국의 팝 음악 밴드이다. 비지스는 1960년대에 소프트 록을 중심으로 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는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1970년대 후반에 디스코 음악이 세계적으로 성행하였는데, 비지스는 이를 주도하는 밴드였다.
히트곡으로는 〈How Deep Is Your Love〉, 〈To Love Somebody〉, 〈Massachusetts〉, 〈Holiday〉, 〈You Win Again〉, 〈Jive Talkin'〉, 〈Stayin' Alive〉, 〈Tragedy〉, 〈Night Fever〉, 〈You Should Be Dancing〉, 〈Alone〉 등이 있다. 199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2년에는 삼형제 전원이 대영 제국 훈장 3등급(CBE) 서훈 명단에 올랐다.
2003년 모리스 깁의 사망에 이어 2012년 로빈 깁까지 세상을 떠남에 따라, 주요 구성원 중 배리 깁 혼자만 남아 사실상 해체 상태이다.
깁 형제는 부모를 따라 영국에서 1958년 호주로 이민을 갔다. 이미 영국 맨체스터에서, 그러니까 배리가 9살 무렵부터 이미 음악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로 건너간 이들은 1962년 8월 호주의 페스티벌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은 뒤 공식적으로 데뷔하게 된다. 첫 싱글은 ‘Spicks and Speacks’. 이 곡은 호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깁 형제 트리오는 1970년대 중반과 후반을 통틀어 미국과 호주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다. 이들이 대부분 곡을 작곡하고 연주하였던 사운드트랙 앨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는 당대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2500만장이 전 세계적으로 팔렸다. 그러나 1984년 마이클 잭슨의 《Thriller》가 3500만장을 판매해 비지스의 기록을 바꾸었다.
비지스 하면 디스코 음악이 먼저 연상된다. 아니, 디스코 하면 비지스가 떠오른다. 그러나 비지스는 감미로운 발라드도 많이 불렀다. 우선 ‘Massachusetts’ ‘Holiday’ ‘How can you men a broken heart’이 먼저 떠오른다. ‘How deep is your love’도 달콤한 발라드. 이 곡은 1977년에 발표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 Stayin' Alive
2. How Deep Is Your Love
3. Tragedy
4. Night Fever
5. Too Much Heaven
6. Holiday
7. Massachusetts
8. Don't Forget To Re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