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한국여행

[제주여행] 낙조 명소이자 파노라마 바다 뷰가 너무 멋진《수월봉》

想像 2022. 4. 1. 13:45
반응형

높이 77 m. 제주시 남서쪽, 모슬포(慕瑟浦) 북서쪽에 위치하며 사화산으로 동쪽에는 300 ha가 넘는 평야지대가 있다. 산체의 서반부가 연안조류와 해식작용으로 깎여 서안 일대는 1.5 km의 절벽이 병풍을 두른듯 장관을 이룬다. 정상부는 넓은 용암대지이며 고산기상레이더관측소와 함께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6각형의 수월정(水月亭)이 서 있다.

 

수월봉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유명하다. 수월봉 정상의 육각정에 오르면 차귀도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수월봉은 1만8천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졌다. 100만년 된 용머리 해안에 비하면 한참 젊은 화산체인 셈이다. 하지만 '화산학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제 화산학 백과사전에 실린 곳이기도 하다. 해안 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재 지층 속에 다양한 퇴적 구조가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해안 절벽 아래로 난 엉알길은 자구내 포구에서 수월봉 정상을 거쳐 검은모래해변까지 2㎞가량 이어진다. 엉알길에 들어서면 오른쪽엔 검은 현무암 위로 푸른 바다가 햇빛을 받아 은빛 물결을 일렁이고 있다. 왼쪽으로 눈을 돌리니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화산 지층이 물결치듯 길게 이어진다.

 

최고 두께가 70m에 이르는 수월봉의 화산 지층은 불과 일주일 이내에 쌓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만8천년 전 화산활동이 얼마나 격렬하게 일어났는지 짐작게 한다. 수월봉은 땅속에서 올라온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물과 만나 격렬하게 폭발하면서 형성된 화산체다폭발과 함께 뿜어져 나온 화산재들은 사막의 모래폭풍처럼 지표면 위를 훑고 지나며 쌓이고 쌓여 봉우리를 이루었다. 고리 모양으로 형성된 화산체는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깎이면서 대부분 사라졌고, 약 2㎞의 해안 절벽만이 병풍을 두르듯 남아 지금의 수월봉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월봉 : 네이버

블로그리뷰 1,854

m.place.naver.com

수월봉 정상에 위치한 고산기상레이더관측소
수월봉 정상 6각형의 수월정(水月亭)
수월장 앞 전망대에서 서면 정말 아름다운 제주도 앞바다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비롯 아름다운 낙조를 보지는 못했지만 푸른 바다와 차귀도, 풍차해안이 어울러져 빚어내는 파노라마 뷰는 정말 멋지다
수월봉 서쪽 해안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화산 지층이 물결치듯 길게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수월봉 파노라마 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