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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람회를 통해 데뷔한 김동률. 김동률은 동료 뮤지션 이적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카니발'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4장의 솔로 음반을 통해 가장 대중적인 음악을 추출해내면서도 음악적 품격을 지켜온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억의 습작' '기적'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감사' 등 히트곡을 양산하면서 특유의 중저음에 기반한 색감있는 보컬로 인기를 누린 김동률의 음악은 발표하는 음반마다 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음악적 보폭과 기대감을 넓혀왔다.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 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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