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에 있는 선풍기가 구형뿐이라 새로 선풍기를 하나 샀다. 요즘은 날개 없는 선풍기가 대세이고 이왕이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선풍기가 좋겠다고 싶어 고르고 고른 것이 《EMK타워팬 선풍기(ETF-G5607)》이다.
가격도 5만원대로 저렴하고 무엇보다 블랙 & 실버 조합의 세련된 디자인이 집 안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일반 선풍기에 비해 슬림해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좋고 보관하기도 좋은 듯하다. 타워팬이라 일반 선풍기와 달리 날개가 없어 좀 더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선풍기 키가 120cm되어 상당히 높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하다. 그래도 키가 커다 보니 침대나 쇼파위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본체 전면부에 LED표시창이 있어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상단의 조작부도 편리하고 깔끔하니 좋다. 용도에 따라 3단계로 바람세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드도 일반풍, 수면풍, 자연풍 세가지가 있어 선택가능하다. 최대 12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어 시간 조절을 할 수 있다
리모컨도 있고 리모컨을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홈)이 있어 리모컨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손잡이가 있어 이동하기도 편하다. 다만 리모컨을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사용하면 잘 인식이 안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좌우 자동회전도 된다. 다만 키가 하단부가 조금 부실해 회전이 부드럽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소음. 일부 리뷰에서 소음이 심하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일반 선풍기보다 소음이 덜하다. 조용한 편.
《EMK타워팬 선풍기(ETF-G5607)》 작동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