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 11 두번째 트랙은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전미도가 극중 열연에 이어 OST 가창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06년 신효범이 발매한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전미도의 진짜 가창력을 보여주는 반전이 살아있는 곡이다.
실제로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도는 이번 OST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로하’가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만큼,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역시 팬들의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앞서 OST Part 7 제이레빗의 '넌 언제나'를 편곡한 싱어송라이터 더오(The O), 밴드 문콕(Moonkock)으로 활동 중인 오동준이 편곡을 맡아 복고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다채로운 리듬 섹션을 배치하여 현재 유행하는 뉴트로 컨셉으로 재탄생 시켰다.
널 처음 사진으로 본 그날
구십구년 일월 삼십일일
그날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나 하나만 기다려준 너를
오늘도 습관 같은 내 전화
따스히 받아 주는 너에게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너를 너무 사랑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너무 편한 사이가 싫어서
너무 오랜 사랑 힘들어서
아픈 눈물 흘리는 널 돌아선
못된 내 마음도 기다려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얼마나 힘들었을까 못난 내 눈물도
따스히 감싸준 너를
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내가 잡을게요
아무 걱정 마요 내 손을 잡아요
처음 그날처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