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동래맛집] 가격대비 괜챦은 일식집《일신초밥》(평점 4.0)

想像 2017. 6.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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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초밥》은 동래에서 꽤 오래된 일식집이라고 한다. 일신초밥 대표 김재웅씨는 일식업계의 역사로 열아홉 살의 나이에 칼을 잡기 시작해 지금까지 44년째. 김 대표 밑에 있다가 개업한 요리사만 20명이 넘는다. 꾸준히 맛을 이어오다 보니 3대째 계속해서 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APEC 지정음식점이자 일본관광협회기자단 추천업소에 올랐던 집이다.   


동래 메가마트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일신초밥》에 대한 평판은 대체로 가격대비 괜챦은 일식집이라는 것이었다. 본인이 이번에 가보니 그 평판이 정확한 듯하다. 4만5천원짜리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최상급 일식요리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정말 괜챦게 요리가 나왔다. 4만5천원에 이렇게 많은 요리가 나오는 집을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듯하다.



《일신초밥》 들어가는 입구에 붙어 있는 '착한 가격' 모범업소 인증 팻말. 실제 이용해 보니 이 팻말이 거짓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착한가격은 맞다.



가게 내부는 홀도 넓고 방들도 많아 가족모임이나 비즈니스 접대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4만5천원짜리 코스요리를 주문했는데 해산물, 튀김, 초밥이 나오는 초밥세트메뉴를 가장 많이들 찾는다고 한다. 가격은 10,000원


아래사진은 4만5천원짜리 코스요리에 나온 요리들을 순서대로 찍은 것이다.


주문후 나온 전채요리들 

꽃잎을 겉드린  새싹으로 새싹 샐러드와 목이버섯이 나오는것이 특이했다



꽃잎을 겉드린  새싹으로 새싹 샐러드



회초무침



멍게/키조개 관자/군위



해삼



메인요리인 생선회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처음 먹어보는 투구게 비슷하게 생긴 게찜



초밥



전복내장



산낙지



튀김



조개 및 청어구이



생선조림



마늘과 은행구이



멍게 젖갈 비빔밥



매생이 미역국



디저트 과일



정말 푸짐하게 나온다. 거기다 나오는 요리도, 재료도 특이한 게 많다. 아무튼 가성비 하나는 최고인 일식집인 것 같다. 나의 평점은 4.0(★★★★)이다. 다만 요리 하나하나만 놓고 본다면 요리 수준이 최상급이라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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