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을 대표하는 신개념 벼룩시장 《마켓움(market ooom)》

想像 2017. 6.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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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배움, 지움(지어올림)을 더하고 새로움이 움트길 바란다는 뜻의 플리마켓 ‘마켓움(market ooom)’이다. 최초의 마켓움은 부산 기장군의 큰 창고에서 출발했다. 2015년 3월 ‘창곶’으로 불리던 공간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던 플리마켓이 입소문을 탔고, 빈티지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지금은 두 달에 한 번 열린다. 장터를 주최한 손지민(38) 씨가 부산에도 다양한 플리마켓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인들과 함께 마련했던 장터가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장터 주기는 두 달에 한 번.


캠핑과 빈티지 소품 수집가인 손지민(39)씨가 2015년 3월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의 어느 바닷가 캠핑장에서 지인 몇 명과 '캠핑 마켓' 콘셉트로 열었던 조그마한 마켓은 창고형 빈티지 마켓 '창곶'을 거쳐 이제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공간에 초청받아 찾아가는 인기 '유랑마켓'이 됐다. 경상권 대표 마켓이 된 마켓움(instagram.com/sapoon_ ) 얘기다. 석 달에 한 번꼴로 3일 동안 열리는데, 평균 3만명 정도가 찾는다. 그간 부산 영화의전당, 오륙도, 대룡마을, 고려제강 'f1963' 등 부산의 명소에서 열렸다. 다음 마켓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apoon_/)을 통해 공지한다.


마켓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부엌도구, 앤틱 가구, 도자기, 패브릭, 의류, 은공예부터 디저트, 반찬, 우유 가게까지 다채롭다. 다채롭기도 하지만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6월 24/25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마켓움 행사장 모습



6월 24/25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마켓움 이모저모 



앞으로 부산에도 이런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여러 곳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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