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한 사운드와 담백한 호소력이 만드는 가장 깊은 위로, 어반자카파 네 번째 정규앨범 [04] 실력파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데뷔앨범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어반자카파가 1년여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River], [니가 싫어], [다르다는 것]등의 넘버를 통해 농밀하고 깊은 감성을 펼쳐왔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미니멀한 사운드에 절제를 배운 멤버들이 전하는 한층 깊어진 위안으로 대표된다. '미운 나'는 ‘니가 싫어’, ‘코끝에 겨울’ 등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사랑 받아 온 조현아의 곡으로, 드라마틱한 곡 구성과 절제된 보컬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자책의 감정을 그린 더블타이틀 곡으로 담겼다. 담담한 듯 시작하는 곡의 흐름은 독백의 확장과도 같이 북받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