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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 9일 충남 당진의 행남도 휴게소에서 열렸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본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무대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 이은 세 번째 ‘무한도전’의 가요제다.
팬들의 관심 속에 7팀이 경합을 벌인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의 '순정 마초', '바닷길(길+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G.G(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 '센치한 하하(하하+10cm)'의 '죽을래 사귈래', '스윗콧소로우(정준하+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철싸(노홍철+싸이)'의 '흔들어주세요' 순서대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마치 투우사 같은 코믹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은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강렬한 탱고 리듬을 가미한 ‘순정마초’를 열창했다. ‘파리돼지앵’ 은 첫 연주에서부터 시청자의 감동을 자아냈다. 열광적인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됐다. 순정마초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함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한편의 오페라를 연상케 했다. 특히 정형돈은 폭발적인 성량을 과시하며 ‘내 백합’이라는 가사를 ‘레베카’로 개사,해선사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파리돼지앵 (정형돈, 정재형) - 순정마초
달콤한 농담 치명적 스킨향
무너져가는 널 뒤로 한 채 돌아선다
널 유혹하는 나의 눈빛은
날 버린 그녀를 대신하는 차가운 복수
난 그대를 뒤흔드는 사랑의 종착역 순정마초
날 가지려 해도 날 잡으려 해도
달밤의 미스테리 옴므파탈
난 그대를 정복하는 사랑의 파괴자 순정마초
나의 사랑을 버린 그대를 잊지 못 한
죽은 심장 상처난 백합
순정마초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으며
내게 흠뻑 빠진 그대들을 응시한다
난 그대를 뒤흔드는 사랑의 종착역 순정마초
날 가지려 해도 날 잡으려 해도
달밤의 미스테리 옴므파탈
**
난 그대를 정복하는 사랑의 파괴자 순정마초
나의 사랑을 버린 그대를 잊지 못 한
죽은 심장 상처난 백합
순정마초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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