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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 : 치앙마이에서 꼭 가봐야 할 곳

想像 2025. 3. 13. 12:44

 

치앙마이는 자연, 도시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태국 하면 방콕을 생각하는데 독자적인 문화와 역사를 지닌 치앙마이는 도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불교 사원과 활기 넘치는 야시장 그리고 힙한 분위기로 젊은 여행자들을 불러러 모으는 카페까지 방콕 못지 않은 도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복잡한 방콕을 떠나 이주한 현지인과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온 여행자들로 붐비는 치앙마이는 코로나 이후 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가 됐다. 

 

저렴한 물가, 잘 보존된 자연환경 그리고 선선한 날씨 등 치앙마이 장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한국인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것은 바로 음식 때문이다. 치앙마이는 매 끼니를 미쉐린 맛집으로 채울 수 있을 만큼 미식으로 유명하다. 2025년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치앙마이 레스토랑은 전부 50개다. 치앙마이에는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함께 있는 시장이 많다.

 

그래서 그동안 치앙마이를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올해 5월에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그래서 미리 치망마이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치앙마이 올드 타운

 

옛 성벽과 해자가 잘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지에서는 전통적인 태국 건축 양식과 다양한 사원들을 볼 수 있다다. 구시가지 주변에는 맛있는 태국 음식과 카페들도 많아 구경하기 좋다.

 

왓 체디 루앙 (Wat Chedi Luang)

 

왓 체디 루앙은 치앙마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중요한 불교 사찰이다. 이 사찰은 14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당시에는 치앙마이의 가장 큰 건축물로 알려졌다. 특히 그 유명한 체디(탑)는 치앙마이의 상징적인 구조물로, 크고 웅장한 외관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불교의 중요한 의식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유명한 에메랄드 부처(Emerald Buddha)가 이곳에서 보관되었던 적도 있다. 현재 사찰의 주요 건물은 일부가 파손되었지만, 여전히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왓 프라싱 (Wat Phra Singh)

 

"왓 프라싱(Wat Phra Singh)"은 치앙마이에 위치한 14세기 불교 사원으로, 사원 내부에는 금불상과 구리불상, 벽화, 고대 필사본들이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며,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사원은 특히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고요한 분위기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왓 치앙만(Wat Chiang Man)

​왓 치앙만(Wat Chiang Man)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13세기 초에 세워졌다. 이 사원은 치앙마이 왕국의 초대 왕인 킹 망라이 왕이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왓 치앙만은 그 역사적인 중요성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조용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사원 내에는 아름다운 불상과 고대의 유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타패 게이트

타패 게이트는 13세기 초 치앙마이 왕국의 성벽 일부로 도시의 주요 입구였다. 치앙마이의 올드타운은 붉은 벽돌로 쌓여 있는 성곽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붉은 벽돌의 성곽을 중심으로 '쁘라뚜'라고 불리는 5개의 성문을 통해 올드타운 안을 드나들 수 있는데, 성벽 사이에 난 성문으로 구시가지에 들어가면 새로운 치앙마이의 왕국에 들어선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동서남북 모두 붉은 벽돌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치앙마이에서도 가장 유명한 게이트는 바로 동쪽에 위치한 '타페게이트'다! 타페게이트는 치앙마이에서 하는 크고 작은 행사의 중심지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다.'태국'하면 떠오르는 물싸움 축제인 송크란, 그리고 치앙마이 송크란 축제의 중심이 되는 곳이 타페게이트 광장 앞이기도 하고, 연등을 하늘로 날리는 '러이 크라통' 역시 타페게이트가 중심이 된다.

 

 


치앙마이 님만 해민

 

"님만 해민(Nimmanhaemin Road)"은 치앙마이이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 상점들이 밀집한 곳이다.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유럽 스타일의 카페와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님만 해민"은 치앙마이의 젊은 세대와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쇼핑이나 커피를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치앙마이 야시장 투어

 

치앙마이 야시장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이다. 대표적인 야시장으로는 다음과 같은 야시장들이 있다.

 


1. 나이트 바자 (Night Bazaar)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야시장이자 태국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나이트바자이다. 나이트바자는 넓은 규모만큼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는 야시장이기도 하다. 태국여행에서 꼭 입어줘야 하는 의류부터 각종 수공예품, 소품들까지 가득하다. 또한 야시장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을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노천 식당도 마련되어 있어 쇼핑 후 맥주 한 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 영업시간 : 매일 12:00~24:00(상점마다 다름, 가장 번화한 시간은 18:00~22:00)

 

2. 치앙마이 토요일 야시장 (Chiang mai Saturday Night Market)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치앙마이 야시장, 토요일 야시장은 우아 라이 로드에 위치해 있어 우아라이 마켓이라고도 불린다. 올드시티 외곽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선데이 마켓이나 나이트 바자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로컬의 느낌을 많이 담고 있는 야시장이기도 하다. 치앙마이 토요일 야시장은 세공 제품이나 악세사리, 독특한 감성의 조각상을 많이 취급하기로 유명하다. 
> 영업시간 : 토요일 16:00~24:00

 

3. 치앙마이 일요일 야시장 (Chiang mai Sunday Night Market)

 

방콕에 짜뚜짝시장이 있다면 치앙마이는 선데이 마켓이다. 이 곳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치앙마이 최대 규모 야시장. 올드시티의 라차담넌 로드를 따라 약 1km의 메인 거리, 그리고 사이사이 골목에 자리잡은 먹거리들까지! 엄청난 규모로 쇼핑과 관광, 그리고 먹거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앙마이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 영업시간 : 일요일 17:00~22:00

 

4.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Chiang mai University Night Market)

치앙마이 대학가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이 곳은 바로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이다. 관광 야시장보다는 현지 대학생들이 가득한 로컬 야시장이다. 주 고객층이 치앙마이 대학생인 만큼 다른 야시장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이다.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에서는 기념품보다는 의류, 악세사리, 핸드폰 케이스 등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인기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야시장 한쪽에 마련된 푸드존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 영업시간 : 매일 18:00~24:00

 


치앙마이 사원 투어

 

불교의 나라 태국. 그중에서도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사원이 많은 치앙마이 . 올드 타운내에 위치한 왓 체디 루앙 (Wat Chedi Luang), 왓 프라싱 (Wat Phra Singh), 왓 치앙만(Wat Chiang Man)외에도 꼭 가봐야 할 사원들이 많다. 

 

왓 프라탓 도이 수텝 (Wat Phrathat Doi Suthep)

​부처의 사리가 안치되었다는 뜻의 왓 프라탓 도이 수텝(Doi Suthep Moutain) 사원은 1386년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지는 수텝 산 해발 1000m에 지어진 유서 깊은 사원이다. 태국의 많은 사원 중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사원 중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교 성지이이다. 사원 내에 들어가면 황금으로 도금 된 눈이 부신 거대한 황금탑과 크고 작은 불상들, 옥으로 된 불상, 누워있는 와불 등 많은 불상들을 볼 수 있다. 사원을 구경하고 난 후 주 성전 뒤 전망대에서 치앙마이시 전경을 내려다보는 것도 이곳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이다.

 


왓파랏(Wat Pha Lat)

 

왓파랏(Wat Pha Lat)은 마치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나올 법한 분위기를 풍긴다. 산에서 흘러나온 계곡과 우거진 숲 그리고 군데군데 전설을 품은 탑과 불상 등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저절로 빠져들게 된다. 1300년대 지은 사원은 꽤 오랜 시간 동안 폐허처럼 남아 있었다. 이곳을 복원한 것은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정글 속 비밀 사원'이라는 독보적인 이미지 덕분에 왓파랏을 치앙마이 최고의 '히든 젬(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으로 뽑는 여행객도 많다.

 


왓 우몽(Wat Umong)

 

다른 사원에 비해 특이한 왓우몽(Wat Umong) 사원은 벽돌을 쌓아 동굴처럼 만들고 그 안에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지금은 천장에 통풍구가 지붕 위로 설치되어 있고 언덕 위 탑이 세워진 자리와 동굴사원 지붕이 하나로  평지처럼 돼있다.

 


왓 프라탓 도이캄 (Wat Phrathat Doi Kham)

 

치앙마이 사람들에게 도이수텝 못지않게 중요하고 인기 있는 사원이 있으니 바로 왓프라탓 도이캄이다. 태국에서 ‘왓프라탓’이란 이름으로 시작하는 사원은 불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알려진 아주 중요하고 성스러운 곳이다. 왓프라탓 도이캄은 울창한 산 정상에 있는 사원으로 화려한 금빛 조각과 17m 높이의 좌불상이 있다

 



치앙마이 동물원 투어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Chiang Mai Night Safari Zoo)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는 부모님 또는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무조건 추천하는 코스이다. 그냥 보기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직접 만지고 느끼고 함께할 수 있는 동물원이다. 게다가 밤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치앙마이 동물원과는 다른 곳이며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소(Elephant Nature Park)

​코끼리를 사랑하는 치앙마이에서 코끼리 안보면 섭하다. 코끼리 보호소에서는 코끼리를 돌봐주거나 목욕시켜주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코끼리를 도와주러 갔다가 오히려 내가 힐링하고 돌아오게 된다는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소.  

 

 


치앙라이 원데이 투어

 

치앙마이에서 개인적으로 방문이 힘든 치앙라이 명소를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투어이다. 클룩이나 KKday, 오마이트립 등의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화이트 템플

​화이트 템플(White Temple)은 태국 치앙라이에 위치한 유명한 사원이다. 공식 명칭은  '왓 롱 쿤' (Wat Rong Khun)이며, '화이트 템플'이라는 이름은 이 사원의 전통적인 백색 디자인에서 유래되었다. 사원은 아티스트인 차오 카오로(Chaloemchai Kositpipat)에 의해 1997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현대적인 요소와 전통적인 불교 미술이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화이트 템플은 순백색으로 꾸며져 있어, 빛에 따라 사원의 아름다움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원의 외벽과 조각들에는 불교적 상징은 물론, 현대 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 독특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많은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블루 템플

 

2005년에 건설이 시작되었고, 2016년에 완공된, 비교적 새롭게 지어진 사원으로 온통 푸른 색을 띄고 있어  블루 템플이라고도 불린다. 치앙라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된 왓 롱 쿤을 만든 찰름차이의 제자가 만든 곳으로 기본적인 태국 전통 사원 양식에 디테일과 장식이 더했다. 푸른 사원 안의 커다란 흰색의 불상은 일반 사원들과는 다른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블랙 하우스 

화이트템플을 만든 찰름차이의 친구가 만든 반 담 뮤지엄. “반”은 집이란 뜻이며 “담"은 까맣다라는 뜻동물 가죽,뼈,각종 조형물이 가득한 곳이며 검은색으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일일투어

 

치앙마이에서 태국 최고봉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일일 투어. 자연, 문화, 사원, 파노라마 전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도이 인타논, 앙카 자연 트레일, 트윈 파고다, 카렌족 마을, 와치라탄 폭포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