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정리중/음악

임동민(Dong-Min Lim, 1980~ ,Pianist)

想像 2011. 4. 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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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에서 출생한 임동민은 다른 천재 피아니스트들에 비해 다소 늦은 나이인 9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으나 뛰어난 재능과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피아노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후, 삼익피아노 콩쿠르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선화예술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임동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수학 도중, 1994년 러시아로 이주, 음악교육의 세계적인 명문,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일명,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가브릴로프, 부닌 등을 길러낸 명교수인 레프 나우모프 교수를 사사했다. 불과 16살 나이로 국제무대에 데뷔한 그는 1996년 제2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1998년 6월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0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3위, 2001년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2002년 제12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5위에 오르며 정명훈, 백혜선에 이어 한국 피아니스트로서는 세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빛낸 바 있다. 또한 2004년 제56회 프라하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2005년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면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동생 임동혁과 2위 없는 공동 3위)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임동민은 영국 위그모어 홀, 카도간 홀, 프랑스 샬플레옐,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홀, 일본 오사카 심포니 홀, 도쿄 카잘스 홀, 토판 홀, 미국 스타인웨이 홀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각국의 실내악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페도세예프/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드미트리예프/ 레닌그라드 심포니, 안토니 비트/ 바르샤바 필과 연주를 가졌고, 레오스 스바로프스키/ 슬로박 필, 김대진/ 수원시향 등과 협연했다.
 
2007년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 5월에는 충무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열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2008년 베토벤 소나타 집으로 소니뮤직에서 앨범을 발매했고, 현재 계명대 음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4월 소니뮤직에서 [쇼팽 ]앨범을 발매했는데 쇼팽 해석에 관한 한 평론가와 대중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임동민은 2005년 쇼팽 콩쿠르 입상 이후 여러 개인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성실히 세공한 쇼팽의 정수를 들려준다.

Chopin Piano Sonata No.3 in B minor, Op.58
I. Allegro maestoso
II. Scherzo. Molto vivace
III. Largo
IV. Finale: Presto ma non t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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