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Ballades, Op. 10
No. 1 in D Minor "Edward Ballade" - Andante
Johannes Brahms 1833 - 1897
네 개의 발라드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제1곡은 보통 「에드워드 발라드」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비밀에 속하는 이 발라드의 음악적 동기는 낭만파 시인 헤르더의 「여러 민족의 소리」속의 스코틀랜드의 발라드 「에드워드」에 근거한 것인데 그 이야기는 에드워드가 부친 살해의 어두운 이야기를 밝히고 있다. d단조(안단테)의 첫 번째 발라드의 영감의 원천을 어머니의 성가신 물음들과 아들의 은밀한 대답의 고백을 동등하리 만큼의 정확한 음악적 대등에서 제시하여 준다. 마침내 중앙의 강렬한 부분에서는 D장조(알레그로)의 고도에 다다른다.
참고적으로 이 「에드워드」의 이야기는 브람스가 2중창곡으로도(Op.97-1)작곡했다. 그것은 어머니와 아들의 대화로 되어 있는데 「너의 칼은 왜 그렇게 피로 빨갛게 물들어 있느냐 에드워드?」라고 묻는 어머니에 대하여 이들은「오오, 저는 제 자신의 무서운 독수리를 죽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슬퍼하고 있습니다.」고 대답하자 「너의 독수리의 피는 그렇게 붉지 않다. 아들아! 나에게 사실대로 고백하여라.」「오오, 저는 저의 붉은 말을 죽였는데, 그것은 거만 했었습니다.」이처럼 다그쳐 묻자 아들은 마침내 아버지를 죽였다고 고백한다. 그와 동시에 아들은 자기가 저지른 죄가 무서워서 멀리 해외로 탈출하려 한다. 여기서 브람스는 이 이야기를 표제삼았으나 여러 가지 장면을 묘사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시의정신을 나타내려고 했다.
너의 칼은 왜 그리 붉게 피로 물들었느냐?
에드워드, 에드워드!
너의 칼은 왜 그리 붉게 피로 물들고,
네 걸음걸이는 왜 그리 슬프냐?
저는 저의 매를 죽였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저는 저의 매를 죽였고,
그 사실이 정말 가슴 아픕니다.
너의 매는 피가 그리 붉지 않은데,
에드워드, 에드워드!
너의 매는 피가 그리 붉지 않은데,
아들아, 솔직하게 말하렴.
저는 저의 말을 죽였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저는 저의 말을 죽였습니다.
아, 그 말은 정말 자랑스럽고,
또 저에게 성실한 말이었는데...
너의 말은 늙고 쓸모없는 말이었지,
에드워드, 에드워드!
너의 말은 늙고 쓸모없는 말이었어.
너는 다른 연유로 고통 받고 있구나,
아! 저는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제가 아버지를 죽였다구요.
그리고 그 사실이 제 가슴을 찢어지게 만듭니다.
아! 그럼 너는 이제부터 무엇을 하려느냐.
에드워드, 에드워드!
너는 이제부터 무엇을 하려느냐.
나의 아들아, 말해 다오!
나의 아들아, 말해 다오!
저의 발은 이제 땅 위에서 편히 쉴 수 없습니다.
저의 발은 이제 땅 위에서 편히 쉴 수 없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저의 발은 이제 땅 위에서 편히 쉴 수 없다구요!
아, 정처 없이 바다를 건너가겠습니다.
그렇다면 네가 살던 곳은 어찌하려느냐.
에드워드, 에드워드!
네가 살던 곳은 어찌하려느냐.
그다지도 아름다운 그 곳은 어찌하려느냐?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어머니, 어머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아,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네 처와 자식은 어찌 하려느냐,
에드워드, 에드워드!
너 혼자 바다를 건너가면 네 처와 자식은 어찌하려 하느냐?
세상이 넓으니 구걸하며 살겠죠,
어머니, 어머니!
세상이 넓으니 구걸하면 살 수 있겠죠,
저는 다시는 그들을 보지 않으렵니다.
그렇다면 이 에미는 어찌할까?
에드워드, 에드워드!
이 에미는 어찌할까?
내 아들아, 말해보렴.
지옥의 저주나 받으세요,
어머니, 어머니!
지옥의 저주 받으세요.
당신들 때문에 저질러진 일이니, 아!
에드워드 발라드는 브람스가 20세 때 작곡한 곡이다. 시간으로 본다면 슈만이 강물에 투신하여 자살을 기도한 얼마 후의 일이다. 그러나 슈만은 매우 낯선 이곡을 극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