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한 도심 공원이자 생태원이다.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4000㎡(15만2460평)이다.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를 벤치마킹한 식물원이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원에는 대형온실이 있는데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두 곳으로 되어있다. 온실에 부속되어 있는 건물 공간 1층과 4층에는 판매시설과 카페가 있다. 습지원은 한강변까지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주제원과 온실은 유료입장(입장료 성인 5,000원)이다.
온실이 식물원을 대표할만한 공간이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넓은 호수공원이나 잔디마당, 한옥건물이 있어 한가로이 쉬기에 좋다. 전체 면적에 비하면 실내시설은 극히 일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시민공원으로 봐도 큰 위화감이 없다. 다만, 그늘이 적기 때문에 한여름은 피하는게 좋다.
서울 공항철도(또는 도시철도 9호선) 마곡나루역 3·4번 출구를 나서면 LG아트센터 서울이 보이고 LG아트센터을 지나 가다보면 드넓은 공원이 펼쳐진다. 열린숲·호수원·습지원·주제원 등 4개 구역을 갖추고 2019년 봄 개장한 서울식물원이다.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열린 숲. 열린 숲은 서울식물원의 입구이자 방문자 안내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 넓은 잔디마당을 가운데 두고 둘레숲이 조성되어 있다.
주제정원을 쭉 둘어보다 보면 오목접시 모양의 건축물이 나오는데 온실이다. 온실은 사진이 많아 별도의 포스트로 정리해 올린다.
온실을 나와 호수원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호수원은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과 수변관찰 데크가 조성된 공간. 호수계단에 앉아 식물원을 조망하거나 습지식물과 텃새를 관찰할 수도 있는 휴식공간이자 생태 교육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