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Celine Dion)과 대표곡 감상

셀린 디온(Celine Dion)

Mariah Carey와 더불어 90년대를 빛낸 디바

우리시대 최고의 디바 Celine Dion! Mariah Carey와 더불어 90년대를 빛낸 디바로 손꼽히는 그녀는 1968년 캐나다 출신으로 이미 5살 때 샹송을 부르며 무대 데뷔를 시작했다. 그리고 12살이 되던해 데모 테잎이 퀘벡의 음반 기획자였던 Rene Angelil의 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83년 15살의 나이에 발표했던 음반 [D'Amour Ou D'Amite]을 통해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프랑스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고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야마하 작곡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Celine Dion의 행보는 거칠 것 없는 탄탄대로였다.이후 그녀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의 랭귀지 스쿨에서 언어교육을 받으며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나갔다.

1990년에 발매했던 처녀작 [Unison]은 본국인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성공을 거두며 미국 내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게 된다. 수록곡인 'If There Was'는 싱글차트 35위, 'Why Does My Heart Beat Now'는 4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한 그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테마였던 'Beauty And The Beast'로 차트 1위를 단박에 꿰차며 1992년 그래미 팝 듀오/그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다. 또한 2집 앨범인 [Celine Dion] 에서 다이안 워렌작곡의 'If You Asked Me To', 'Nothing Broken But My Heart", "Love Can Move Mountains"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소포모어 징크스를 통쾌하게 깨부순다. 같은 해에 내놓았던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주제곡인 'When I Fall In Love' 역시 대박이었다.

2년 뒤인 1994년에는 자신의 나이와 정확히 배가되는 매니져와 결혼하여 큰 화제거리를 양산하였다. 이후 Celine Dion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5년간 6장의 앨범을 녹음하며 많은 히트곡들을 내뿜어내었다. 1995년에 발표한 [D'eux]는 지금까지 800만장이 팔리며 가장 많이 팔린 샹송 작품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3년간의 긴 공백후 그녀는 1996년 팝 마스터피스 [Falling Into You]를 발매한다. 미국 내에서만 집계된 판매량이 1100만장인 이 앨범은 그해 그래미에서 '팝앨범'과 '올해의 앨범' 두개 부분을 석권하며 엄청난 위세를 떨쳤다. 같은 해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으로 또 다시 그래미에서 두 개의 상을 차지하는 위세를 떨친 그녀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남편의 건강 악화로 절망적인 시간을 가졌지만, 2001년 그동안 그도록 원하던 아이를 갖게 되었고 남편의 증세도 나날이 호전되면서 그녀는 서서히 컴백의 움직임을 보인다.

그리고 2002년 5년만에 출시한 [A New Day Has Come]은 그녀의 디스코그라피 중 최초로 발매 첫 주에 정상에 등극하며 변함없는 팬 베이스를 과시했다. 이후 2003년 [I Drove All Night], [1Fille & 4 Types]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