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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모래축제'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축제는 코로나19 탓에 전시형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모래축제'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직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모래조각 작품으로 선보였다.
유럽존, 북미존, 아프리카존, 아시아존에서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피라미드, 타지마할, 남대문 등을 만날 수 있었으며 지난해보다 작품 수가 4개 더 늘어난 15개가 선보였다.
한편 해운대구청은 지난 20~23일 나흘간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22 해운대모래축제’ 방문객이 85만 3718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37만 5283명보다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심지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5만 3097명보다 올해가 10만여 명이나 더 찾은 것이다.
참고로 축제는 끝났지만 모래 작품은 6월 6일까지 전시하니 지금이라도 한번 가 보시길...
해운대 모래축제는 밤에 봐도 멋있다. 형형 색색 조명이 모래 조각을 비춰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의 모래조작 작품들을 만나 볼수 있다.
한편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나와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구남로에서는 화훼농가돕기 꽃 전시회도 열려 볼거리가 더 다채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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