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부민병원 옆에 위치한 《류센소 본점》은 하카타 돈코츠 라멘, 매운 하카타 돈코츠 라멘, 삿포로 소유라멘 등 일본식 라멘을 전문적으로 하는 맛집이다.
우선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부터 아주 훌륭하다. 라멘집이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 라멘 맛도 일본 현지에서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챦다. 최근 가격이 1,000원 인상되었지만 라면이 아닌 라멘 가격치고는 아주 비싼 편도 아니고 합리적이다.
그러다보니 손님들이 많다. 주말에나 피크 식사시간대에는 대기는 기본이다.
가게 입구. 오픈 초기에는 가게 앞이 일본식 정원 느낌으로 꾸며 놓았었는데 지금은 주차공간으로 바뀌었다. 주말에는 대기줄이 많다 보니 밖에도 손님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류센소 본점 에 가면 제일먼저 키오스크로 달려가 대기예약부터 해야 한다.
가게 내부도 일본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로 정갈하면서도 깔끔하다.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룸공간도 있다.
메뉴판. 아래 2022년 4월 메뉴판과 비교하면 메뉴판이 훨씬 더 비쥬얼하게 바뀌었다. 류센소 에비미소 메뉴도 새로 생겼다. 그런데 가격도 1,000원 정도 올랐다. 메뉴판. 류센소 10,000원, 류센소 카라 10,000원, 류센소 아사리 10,000원류센소 에비미소 12,000원, 류센소 카키 12,000원이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교자는 6,000원, 토리 카라아게는 7,000원이다
주문후 나온 라멘 및 사이드 메뉴
매운 돈코츠 라멘인 류센소 카라(10,00원). 매운 맛이 가미된 하카타 라멘 맛이다. 이 집에서는 짤게 썬 마늘을 같이 주면서 취향에 따라 라멘에 넣어 먹으라고 하는데 확실히 마늘을 같이 넣어 먹으니 더 풍미가 있는 것 같다.
소유라멘인 유센소 아사리(10,000원). 삿포로 소유라멘 맛인데 바지락이 죄금 첨가돼 바지락 맛이 느껴진다. 육수의 진한 맛 정도는 삿포로 소유라멘에 비해 많이 약한 느낌.
매운맛의 류센소 카키(12,000원). 매살짝 데친 굴이 들어간 굴라멘으로 10월~3월에만 파는 계절메뉴이다. 의외로 굴과 라멘맛이 잘 어울린다.
겉바싹 속촉촉, 교자(6,000원). 역시 같이 나온 마늘소스를 겉들어 얹어 먹으니 더 맛있다.
일본식 닭튀김인 토리 카라아게(7,000원). 고소하면서 바삭한 맛이 일품. 2가지 소스가 나오는데 같이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