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은 지난 2005년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이자 2012년 Ment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이 다시 불러 화제가 되었던 곡으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019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서도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지(Izi)는오진성, 이동원, 신승익, 김준한으로 구성된 모던록 밴드로 2005년 4월 19일에 1집 "Izi Vol.1 (Modern Life... And... With Izi…)"로 데뷔했다. 이름의 의미는 쉽다의 easy + 락 기타의 드라이브톤의 합성어다. 1집 수록곡 응급실은 2005년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 OST로 쓰였으며, 이 곡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2030세대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과거 노래방 랭크 상위권에 장기간 자리를 잡고 있었던 명곡 중 하나이다. 이후 소속사 문제로 한국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되자 일본에서 활동하였으며, 2007년 8월 17일에 싱글 '아버지'를 발표하고 2집을 준비했으나 무산되었다.
후회 하고 있어요 우리 다투던 그 날
괜한 자존심 때문에 끝내자고 말을 해 버린 거야
금방 볼 줄 알았어 날 찾길 바랬어
허나 며칠이 지나도 아무 소식 조차 없어
항상 내게 너무 잘 해줘서 쉽게 생각했나봐
이젠 알아 내 고집 때문에 힘들었던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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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너를 가진 사람 나밖에 없는데 제발 나를 떠나가지마
언제라도 내 편이 되준 너 고마운 줄 모르고
철없이 나 멋대로 한 거 용서할 수 없니
#(repeat)
제발 떠나가지마
너 하나만 사랑하는데 이대로 나를 두고 가지 마
나를 버리지 마 그냥 날 안아줘
다시 사랑 하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