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10주년을 기념해 10월 10일 발표된 디지털 싱글 ‘삐삐’는, 아이유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Alternative R&B 스타일의 곡으로,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인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통제하거나 규정짓지 않는, 동등하고 독립적인 개개인 간의 건강한 유대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는 요즘, 지금을 사는 모든 현대인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곡이다.
클래식한 정통 발라드곡 ‘미아’를 통해 열여섯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아이유는, 지난 10년 간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음악적 역량과 한계를 모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 가요계에 유일무이한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왔다.
1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처럼 깊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도 점차 진화하고 있는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이번 싱글 ‘삐삐’는, 여전히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한 그녀의 팔레트처럼 대중들로 하여금 아이유의 또 다른 10년을 기대케 해준다.
Hi there 인사해 호들갑 없이
시작해요 서론 없이
스킨십은 사양할게요
back off back off
이대로 좋아요
balance balance
It's me 나예요 다를 거 없이
요즘엔 뭔가요 내 가십
탐색하는 불빛
scanner scanner
오늘은 몇 점인가요?
jealous jealous
쟤는 대체 왜
저런 옷을 좋아한담?
기분을 알 수 없는
저 표정은 뭐람?
태가 달라진 건
아마 스트레스 때문인가?
걱정이야 쟤도 참
Yellow C A R D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매너는 여기까지
it's ma ma ma mine
Please keep the la la la line
Hello stuP I D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beep
Stop it 거리 유지해
cause we don't know know
know know
Comma we don't owe
owe owe owe
(anything)
I don't care 당신의 비밀이 뭔지
저마다의 사정 역시
정중히 사양할게요
not my business
이대로 좋아요 talk talkless
Still me 또예요 놀랄 거 없이
I'm sure you're gonna say
"my gosh"
바빠지는 눈빛
checki cheking
매일 틀린 그림 찾기
hash tagging
꼿꼿하게 걷다가
삐끗 넘어질라
다들 수군대는 걸
자긴 아나 몰라
요새 말이 많은 걔랑
어울린다나?
문제야 쟤도 참
Yellow C A R D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매너는 여기까지
it's ma ma ma mine
Please keep the la la la line
Hello stuP I D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beep
Stop it 거리 유지해
cause we don't know know
know know
Comma we don't owe
owe owe owe
(anything)
편하게 하지 뭐
어 거기 너
내 말 알아 들어? 어?
I don't believe it
에이 아직 모를 걸
내 말 틀려?
또 나만 나뻐? 어?
I don't believe it
깜빡이 켜 교양이 없어 너
knock knock knock
Enough 더 상대 안 해
block block block
block block
잘 모르겠으면
이젠 좀 외워 babe
Repeat repeat
참 쉽지 right
Yellow C A R D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매너는 여기까지
it's ma ma ma mine
Please keep the la la la line
Hello stuP I D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beep
Stop it 거리 유지해
cause we don't know
know know know
Comma we don't owe
owe owe owe
(an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