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영어: Coldplay)는 1998년 영국 런던 UCL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이다. 밴드의 멤버로는 그룹의 보컬이자 피아니스트, 기타리스트인 크리스 마틴, 리드 기타리스트 조니 버클랜드, 베이스의 가이 베리먼, 그리고 드러머와 기타 악기 연주를 맡은 윌 챔피언이 있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언론의 격찬 세례를 받았고 오아시스(Oasis), 라디오헤드(Radiohead) 그리고 트래비스(Travis) 등의 거물들이 밴드를 설명할 때 거론되었다. 아마도 현재까지 ’’브릿팝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이들을 언급하는데 큰 반대는 없을 듯 하다. 2017년 4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종합운동장에서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 바 있다
결성과 초기 시절(1996년-1999년)
밴드 멤버들은 런던 대학교, UCL(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1996년 9월에 만나게 되었다. 크리스 마틴과 조니 버클랜드가 신입생 환영회 때 처음 만나 밴드를 결성했고, 이후 친구였던 가이 베리먼이 밴드에 참가하게 되었다. 밴드의 구성은 윌 챔피언이 드럼과 그 외의 타악기 일을 맡으면서 끝나게 되었다. 윌은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기타, 베이스, 그리고 피리 등을 연주해왔는데, 드럼을 맡게 되면서 처음으로 드럼 연주를 배우게 되었다. 밴드는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던 중 동향 친구인 팀 크롬턴의 조언을 받아 지금의 밴드명인 "콜드플레이"로 정하게 되었다. 1999년 봄, 콜드플레이는 팔로폰(Parlophone)과 5개의 앨범 계약을 하게 되었다.
Parachutes (1999-2001)
2000년 7월 콜드플레이는 정규 앨범 Parachutes를 발매했다. 이 데뷔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들의 곡 "Yellow"와 "Trouble"은 큰 인기를 끌어 미국과 영국의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방송되었다. 팔로폰 레이블은 이 앨범이 대략 40여만 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크리스마스 즈음이 되자 앨범은 영국에서 160만여 장이 팔렸다. 이 앨범은 2000년 9월에 머큐리 음악상(Mercury Music Prize)에 추천되기도 했다.
유럽에서의 성공 이후 밴드는 북미에서의 두 번째 성공을 목표로 2000년 11월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Parachutes 앨범은 미국에서 천천히, 그러나 뜨겁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결국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게 된다. 앨범은 2002년 그래미 수상식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A Rush of Blood to the Head (2001-2004)
콜드플레이는 2001년 10월 스튜디오로 돌아와서 프로듀서 넬슨과 함께 두 번째 정규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A Rush of Blood to the Head는 2002년 8월에 발매되었다. 이 앨범이 나온 이후 발매된 싱글 "In My Place", "Clocks", "The Scientist"는 상당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A Rush of Blood to the Head는 2003년 그래미 수상식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음악 앨범상을 받게 되었다. 200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밴드는 그들의 곡 "Clocks"로 올해의 레코드상을 또 한 번 받았다.
X&Y (2004-2006)
X&Y는 2005년 6월에 유럽과 영국에서 출시되었다.이 앨범은 200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830만 장이 팔려서 그 해 제일 많이 팔린 음반이 되었다. 앨범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1위로 데뷔하였고, 영국 차트 역사상 세 번째로 빨리 팔린 앨범이었다. 두 개의 다른 싱글들도 그 해에 발매되었는데, Fix You는 9월에, Talk는 12월에 발매되었다. 2006년 겨울에는 브릿 어워즈에서 베스트 앨범과 베스트 싱글 아워상을 수상했다.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2006-2009)
콜드플레이는 프로듀서로 참여한 브라이언 이노와 함께 2006년 10월 그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의 녹음을 시작했다. 처음 싱글로 발매된 《Violet Hill》은 2008년 4월 29일 라디오에서 방송된 후 발매됐다. 처음 방송된 후, 《Violet Hill》은 콜드플레이 홈페이지에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게재되었다. 게재 첫 주 만에 200만 번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Violet Hill》은 영국 차트에서 10위, 미국 차트에서 40위로 진입했고, 전 세계에서도 좋은 차트를 냈다.
타이틀 곡 《Viva la Vida》는 아이튠즈에서만 공개되었다. 이 곡으로 콜드플레이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하고, 영국에서는 다운로드 성적만으로 1위에 등극했다. 2008년 6월 15일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가 판매 시작 3일 만에 영국 앨범 차트에 정상 등극하고 삼십만 이천 장을 팔아치웠다. 이에 BBC는 "영국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앨범"이라고 칭송했다. 6월이 끝나갈 즈음, 이 앨범은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앨범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2008년 680만 장의 판매고로 전 세계 앨범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2009년 1월 20일 브릿 어워드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는 이 앨범으로 영국을 빛낸 그룹 상, 베스트 싱글 상(Viva la Vida), 베스트 라이브 상, 베스트 앨범 상(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을 받았다.[63] 2009년 2월 8일에 거행된 제51회 그래미상에서 앨범과 노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로 올해의 노래, 록 앨범상, 듀오ㆍ그룹 팝 퍼포먼스상 등 3개 부문을 받았다.
Mylo Xyloto (2009-2012)
2011년 10월 25일, 콜드플레이는 자신의 정규 5집 앨범인 Mylo Xyloto를 발매하였다. 마일로(Mylo)라는 소년과 자일로토(Xyloto)라는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컨셉으로 하였다고 한다.
Ghost Stories (2012-2014)
정규 앨범이 발매되기 전 콜드플레이는 영화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진 싱글 "Atlas"을 발매하였다. 이 싱글은 콜드플레이가 처음으로 OST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2014년 5월 19일, 콜드플레이는 자신의 정규 6집 앨범 Ghost Stories를 발매하였다. 정규 앨범 발매 이후 발표된 싱글 "Miracles"는 영화 《언브로큰》의 OST이다.
A Head Full of Dreams (2014-지금)
2015년 12월 4일 정규앨범 A Head Full of Dreams를 발매했다.
1. Something Just Like This
2. Viva La Vida
3. Hymn For The Weekend (Seeb Remix)
4. Everglow
5. Fix You
6. Yellow
7. The Scientist
8. Paradise
9. A Sky Full of 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