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핫 플레이스인 '아이허 (愛河,Love River)', ‘사랑의 강’. 낮과 밤의 풍경이 무척 다르기에 두가지 매력 을 모두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낮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자전거를 빌려 강을 따라 달리기좋고, 석양이 질 때는 반짝이는 푸른 강물 너머로 해가 지는 광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하늘의 변화하는 색도 감상할 수도 있고 가오슝 상업지구의 초고층 빌딩들의 파노라믹 전망을 하실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허의 밤은 화려하게 비치는 도시의 나이트라이프 조명이 매력적이다. 아이허 (愛河,Love River) 근처를 한바퀴 도는 코스의 태양 에너지 유람선를 타고 아이허의 아름다운 야경을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태양 에너지 유람선은 국빈호텔(엠버서더 호텔) 앞에 위치한 탑승장에서 티켓 구매 후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120TWD(약 4,300원). 저렴한 편이다.
유람선 표를 끊고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지를 않아 다음번 유람선을 타기로 하고 서서히 어두워져가는 아이허 (愛河,Love River)주변 풍경을 둘려 본다. 인증샷도 좀 찍고.
마침내 아이허유람선에 오른다
마침내 출발
아래사진들은 유람선위에서 찍은 아이허 (愛河,Love River)풍경. 아이허 강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 유람선이 운행하는 코스도 짧고 그렇다 보니 생각보다는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다. 파리의 세느강 야경과 비교하면 초라한 느낌. 부산 해운대 유람선에서 바라본 부산해운대 야경과 비교해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가오슝 여행에선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기자기한 야경이 생각보다 예쁘다.
30분정도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다시 유람선 선착장으로 되돌아 왔다. 갈 때는 몰랐는데 밤이 되고 보니 선착장 옆 카페거리의 야경이 분위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