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 여름밤은 젊음이 넘쳐나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

想像 2013. 8. 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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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해운대 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나온 부산시민듥과 여름 휴가를 맞아 해운대를 찾은 여행객들로 북적이다. 특히 해운대의 밤은 젊은이들의 천국.


그런데 최근 해운대 해수욕장이 조금은 달라진 듯하다. 백사장에서 끼리끼리 모여 술판을 벌이던 젊은 애들의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대부분 인근 클럽이나 원샷바, 호프 집 등으로 옮겨 간 듯하다) 대신 백사장 산책로를 따라 각종 소규모 공연이 이곳저곳에 펼펴지는 문화의 거리로 바뀌고 있는 것.


주말  해운대 백사장은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 화가들과 그림 그리은 아가씨가 있는 가 하면 한 쪽에서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각종 공연이 해운대 밤바다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여행객들을 즐겁헤 해주고 있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경연대회

비보이들의 멋진 춤사위

아기자기한 마술공연

하모니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싱어들

개중엔 정말 실력파 싱어들로 있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아래 팀은 "Jason Mraz - I'm Yours", "Adele - Rolling in the Deep" 등을 정말 맛갈스럽게 불러줘 절로 흥겨웠다.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 못지 않게 이제 밤에는싱거러운 바닷바람과  함께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맛깔스럽고도 흥겨운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젊음이 넘쳐나는 거리로 변신한 듯해 넘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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