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주말 가을 산행..《해운대 장산》

想像 2013. 10. 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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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오래간만에 가을 산행을 나섰다. 장소는 해운대 장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장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코스이다. 운촌에서 출발해 중봉을 거쳐 다시 수비삼거리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쉬엄쉬엄 등산을 하는 탓에 3시간 정도 걸렸다.


산행 출발 지점은 지하철 2호선 '동백역'. 가을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가로수길을 따라 운촌쪽으로 출발

운촌 부산기계공고 옆편 골목길로 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을 향해 오르자마자 나오는 동해남부선. 조만간 폐선될 이 철길을 보는 것도 얼마남지 않은 듯하다

산행 초입에 서 있는 등산안내판.. 장산 정상까지는 4.5km

간비오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은 아늑한 오솔길이다.

산 능선을 따라 한참 오르니 전망대가 하나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마린시티 및 광안대교 모습

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가니 돌탑이 나타나고.

다시 능선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니 아름다운 해운대 앞바다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말 시원스럽고 멋지다.

조금 더 올라가니 왼편으로 또 한번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옥녀봉과 중봉사이의 쉼터. 대천공원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이 지점은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곳.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중봉을 향해 오른다. 중봉까지의 거리는 300m. 그러나 급경사 길이라 매우 힘들다.

마침내 중봉 정상에 올랐다. 멀리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같은 장산일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중봉에서 본 장산일대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중봉에서 다시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아래 사진처럼 장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능선길이 펼쳐진다.

이 능선에 바라본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센텀시티 일대의 모습. 장산 등반시 아니면 보기 힘든 멋진 풍광이다.


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 찍어 본 동영상이다

 


우리는 정상까지 안가고 중봉밑 갈림길에서 수비 삼거리쪽으로 하산했다. 하산길 내내 왼편으로 아름다운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올 수 있었다.


하산길에 찍어본 동영상.


특히 중간 중간 돌이 많이 흩어져 깔려 있는 비탈이란 뜻의 너덜을 만날 수 있었는데 여기서 내려다 본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일대 풍경은 그야말로 멋지다.


동영상으로 띡어 본 하산길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일대 모습



이렇게 멋진 풍경을 구경하면서 성불사로 해서 수비삼거리 2호선 시립미술관역으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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