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첼로'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로 950, 배내골에 위치한 카페이다. 밀양울산고속도로 배내골IC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바로 있다. 내비를 치면 베내골 IC을 나오자 마자 좌회전후 단장천을 그냥 건너 가라고 되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100m 정도 더 올라간 곳에 있는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넌 후 배내골베네치아 펜션을 가로질러 아래로 쭉 내려가면 된다. '토르첼로'는 배내골베네치아 펜션에 붙어 있는 카페로 배내골베네치아펜션과 한지붕 한가족이다.
'토르첼로'는 귀여운 고양이가 사는 카페로도 유명하지만 본인은 그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청정 일급수 계곡 배내골 계곡에 바로 접해 있어 카페를 휘감고 도는 단장천과 백련천의 시원한 계곡물과 신불산, 영축산 일대 산세만으로도 절로 힐링되는 카페이다. 카페를 둘러깐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다. 다만 커피 맛은 특별한 것이 없다. 그냥 그렇다. 그래도 계곡을 내려다보는 최상의 뷰를 즐기면서 커피 한잔을 하기 좋은 카페이다. 특이 한점은 노키즈카페로 중학생이상만 입장가능하다는 점.
'토르첼로' 입구 및 주변은 조경이 정말 예쁘게 되어 있다. 벤치에 앉아 배내골 계곡 단장천 경치도 구경할 수 있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트레몰로' 왼편으로는 백련천이 오른편으로는 단장천이 흐르고 있어 시원한 계곡 물 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배내골 계곡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좋다.
카페 내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전원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식물들로 플랜테리어를 해 놓았다. 그리고 통창을 통해 배내골 계곡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트레몰로 카페는 약간의 베이커리와 커피, 음료들을 판매한다. 가격이 싼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커피맛이 아주 훌륭한 것도 아니다. 요즘 워낙 훌륭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다 보니 베이커리 카페라고 할 수준도 아니다. 유동인구가 적은 외진 곳이라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청정 일급수 계곡인
배내골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토르첼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