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 센텀점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낙지의 맛, 낙지볶음 맛집
부산하면 낙지볶음이 유명하다. 개미집, 조방낙지, 원조할매낙지 등 낙지볶음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 그 중 '개미집'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낙지볶음집이다. 1972년도에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시작했으니 벌써 50년이 넘었다.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졸깃졸깃한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 낙지만 먹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보통 낙새나 낙곱새로 시켜 먹는다.
'개미집'은 국제시장 본점(해운대)을 비롯해 여러군데에 분점이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도 센텀점이 센텀필 상가 1층에 위치해 있다.
센텀점은 주로 센텀시티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내부는 넓은 편이고 깔끔하다.
메뉴판. 낙지볶음 (9,500원), 낙지+삽겹살볶음(9,500원) 낙지+새우볶음(10,000원), 낙지+곱창볶음(11,000원), 낙지+삽겹살+새우(10,000원), 낙지+곱창+새우(10,500원) 이다. 공기밥 1,000원은 별도이다. 당면 우동 라면 떡 등 사리가 2천원. 순한맛/보통맛/매운맛중 선택을 할 수 있는 취향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참고로 개미집이라고 해서 다 가격이 같은 것이 아니다. 해운대 구남로에 위치한 국제시장 본점은 모든 메뉴가 1인분에 14,000원이고 2인분이상 주문가능한 반면 센텀점은 9,500원~11,000원으로 가격도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하다. 맛은 거의 같다.
주문후 나온 밑반찬들. 나중에 낙지볶음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콩나물무침이나 낙지볶음을 밥을 비벼먹을 때 같이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추겉절이, 김 등이 나온다. 이들 반찬들은 필요하면 더 갖다 먹을 수 있다.
낙새볶음(1인분 10,000원). 뚜껑을 닫은 채 어느정도 낙지가 익기를 기다렸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양념이랑 같이 볶아 준다. 그러면 얼큰한 국물과 졸깃한 낙지를 품은 낚지 볶음이 완성된다.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졸깃졸깃한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개미집 국제시장본점(해운대) 보다
센텀점이 가격도 저렴하고 낫다. 맛은 차이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