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STARBUCKS)
스타벅스 코리아가 7월 20일부터 새로운 대용량 컵 사이즈 ‘트렌타’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란 뜻으로, 30온스(887㎖) 대용량이다.
트렌타 사이즈로 주문 가능한 음료 3종은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이다. 음료 3종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판매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직접 이용해 보니 하나 사서 여러명이 나눠 먹을 수 있어 가격적인 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이라 앞으로도 계속 판매했으면 좋겠다.
사이즈별 가격 비교
먼저 Tenta의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스타벅스에서 기존 표준 사이즈인 Tall(355㎖)의 약 2.5배, 가장 큰 용량이던 Venti (591㎖)의 약 1.5배 수준이다. Tall 사이즈를 1인분이하고 가정하면 Tenta은 거의 3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반면 가격은 Tall(355㎖)보다 약 2,000원 , 가장 큰 용량이던 Venti (591㎖)보다 1,000원이 비싸다. Tall(355㎖)사이즈를 2.5개 시키면 콜드블루의 경우 12,250이 되나 Trenta 사이즈를 주문하면 6,900원이라 약 44%가 절감되는 셈이다.
Tall(355㎖) (1) |
Greade(473㎖) (X1.33) |
Venti(591㎖) (X1.66) |
Trenta(887㎖) (X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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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 4,900원 | 5,400원 | 5,900원 | 6,900원 |
아이스자몽허니블랙티 | 5,700원 | 6,200원 | 6,700원 | 7,700원 |
딸기아사이 레모네이드리프레셔 | 5,900원 | 6,400원 | 6,900원 | 7,900원 |
솔직후기
직장인이나 가족의 경우 하나 사서 2-3명이서 나눠 먹으면 정말 경제적이다. 다만 테이크아웃 전용이라 매장에서는 마실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나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하다. 10월이후에도 계속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품목도 좀 더 늘어나면 금상첨화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