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뉴에이지·이지리스닝

사카모토 류이치(Ryuichi Sakamoto)과 대표곡 감상

想像 2023. 7. 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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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Ryuichi Sakamoto, 1952~2023


 

지난 3월 타계한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작곡상(영화 마지막 황제 OST)을 받았던 세계적인 작곡가, 피아니스트면서, 탈원전 및 반핵운동, 2015년 아베 정부의 ‘안보법안’반대, 한국 위안부에 대한 사과 등을 주장하며 평생 양식 있는 세계시민으로 살았다.

 

 

Sakamoto Ryuichi는 일본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다. 3살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해 드뷔시와 The Beatles를 꿈꿨던 그는 1970년 도쿄 예술대학에 입학해 작곡과 일렉트로니 음악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Haruomi Hosono, Yukihiro Takahashi와 함께 일렉트로닉 그룹 Yellow Magic Orchestra(YMO)를 결성했으며 같은 해 솔로 데뷔 앨범 [Thousand Knives]를 발표해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Yellow Magic Orchestra의 멤버로 'Firecracker', 'Yellow Magic', 'Computer Game', 'Technopolis' 등의 히트곡을 쏟아냈고 Afrika Bambata와 Mantronix 같은 일렉트로닉 힙합 뮤지션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83년 그룹 활동을 끝낸 그는 영화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에 배우로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영화의 음악을 담당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David Sylvian과 함께한 'Forbidden Colours'가 UK 차트 16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일으켰으며 이후 "밀로와 오티스의 모험",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등의 음악을 맡으며 본격적인 영화 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Bernardo Bertolucci의 대작 "마지막 황제"의 사운드트랙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러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OST 상을 수상하는 명성을 얻었다. 이후 "마지막 사랑"까지 함께 작업하면서 다시 한번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회식의 음악을 맡았으며 이듬해 Yellow Magic Orchestra를 재결성해 [Technodon]를 발표하는 등 최고의 창작력을 이어갔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첼리스트 Jacques Morelenbaum, Paula Morelenbaum와의 보사노바, 독일 출신의 노이즈 사운드 아티스트 Alva Noto, 오스트리아 DJ Fennesz 등과 왕성한 협업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2009년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학과 예술상"을 수여 받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혁신"이라는 단어와 동행하면서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아시아 전통 음악과 팝, 클래식과 아방가르드를 퓨전 시키면서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개척한 아티스트로 평가된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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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

 

 

Energy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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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in the Back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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