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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No. 6 in D Major, Op. 60, B. 112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Dvorak)의 교향곡은 제9번을 정점으로 제7번과 제8번이 걸작이고, 가장 많이 연주-녹음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그의 초기 교향곡은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제6번은 독립하여 감상할만한 곡이다.
드보르작다운 체코 민요풍 선율과 리듬이 고전적 틀 속에 아름답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6번의 기조는 밝고 건강하다. 멜랑콜리한 둘째 악장도 결코 감상이나 슬픔에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는 젊음의 자신감과 꿈이 새싹을 돋우려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I. Allegro non tanto
II. Adagio
III. Scherzo (Furiant: Presto)
IV. Finale (Allegro con spir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