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POP/Old Pop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 [듣기/가사/번역]

by 想像 2024. 7. 25.
반응형

 

 

 

▒ 에디뜨 피아프는 자신이 사랑한 마르셀 세르당(Marcel Cerdan)의 죽음 후 이 가사를 썼습니다. 마르셀 세르당은 1948년도 권투로 세계 미들급 챔피언을 했습니다. 그는 유부남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벅차오르는 사랑을 거부할 수 없었나 봅니다. 하지만 1949년 10월 28일 에디뜨 피아프를 만나기 위해 파리에서 뉴욕으로 날아오던 마르셀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게 되는데요. 그녀는 그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지고, 그에 대한 기억으로 에디뜨 피아프는 이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에디뜨 피아프는 많은 남자들과 사랑을 했지만, 훗날 에디뜨 피아프는 자신이 평생 사랑한 남자는 단 한 명 마르셀 세르당 하나뿐이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 슬픔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그녀는 점점 더 술과 마약에 빠져들었는데요. 그 후 에디뜨는 연이은 교통사고와 약물 투여로 몸이 망가지고, 결국, 1963년 10월 11일 에디뜨는 4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가사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ondrer
푸른 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지고
Et la terre peut bien s'écrouler
그리고 대지가 가라앉는다 해도
Peu m'importe si tu m'aimes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Je me fous du monde entier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신경 안 쓰여요
Tant que l'amour inondera mes matins
저의 매일의 아침이 사랑으로 가득차는 한
Tant que mon corps frémira *sous tes mains
내 몸이 당신 곁에서 떨고 있는 한
Peu m’importent les problèmes
어느 문제들도 저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Mon amour, puisque tu m’aimes
내 사랑,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J'irais jusqu'au bout du monde
난 세상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Je me ferais teindre en blonde
머리도 금발로 물들이겠어요
Si tu me le demandais
당신이 원한다면
J'irais décrocher la lune
달도 따러 가겠어요
J'irais voler la fortune
운명도 훔치러 갈 거예요
Si tu me le demandais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Je renierais ma patrie
조국도 버리고
Je renierais mes amis
제 친구들도 버리겠어요
Si tu me le demandais
당신이 원한다면
On peut bien rire de moi
사람들이 날 비웃는다고 해도
Je ferais n'importe quoi
난 그 무엇이든 할 거예요
Si tu me le demandais
당신이 원하신다면

Si un jour *la vie t'arrache à moi
어느 날 당신의 생명이 다해 내게서 떠나간다고 해도
Si tu meurs que tu sois loin de moi
당신이 죽어서 나와 멀어진다고 해도
Peu m'importe si tu m'aimes
당신이 날 사랑한다면 아무런 문제 없어요
Car moi je mourrai aussi
나 역시 죽을테니까 말이에요
Nous aurons pour nous l'éternité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 거예요
Dans le bleu de toute l'immensité
완전히 광대한 푸르름 속에서
Dans le ciel plus de problèmes
더 이상 문제 없는 하늘에서
Mon amour, crois-tu qu'on s'aime?
내 사랑,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걸 당신도 믿으시죠?

Dieu réunit ceux qui s'aiment
서로 사랑하는 이들은 신께서 이어주실 거예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