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2월 윤도현 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 수록곡. 윤도현의 솔로곡 중 가장 성공한 곡으로 평가받으며 윤도현&YB의 노래중에서도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등과 함께 손꼽히는 명곡이다. 최고 옥타브가 2옥타브 솔이라 다른 노래들보다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후렴 3번 첫부분에 끝없이 2옥타브 솔로 지르는 부분이 나와 매우 힘든 노래다.
발매 당시에는 반응이 전혀 없던 곡이었다. 그냥 앨범 수록곡 중 하나였는데, 2002년 6월 윤도현밴드가 '오 필승 코리아' 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라이브 앨범을 그 해 7월에 발매했는데, 라이브 앨범에 실려있던 이 노래가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해 차트를 역주행, 1위 후보에 올라가는 기염을 통한다. 참고로 그 라이브 앨범은 50만장을 팔았다.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에 수줍은 네 마음만
나의 아픔을 가만히 안아주는 너
눈물 흘린 시간뒤엔 언제나 네가 있어
상처받은 내 영혼에 따뜻한 네 손길만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예-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순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예-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순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순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