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사람', '가슴을 울리는 노래쟁이', '편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 이 모든 말들은 바로 이문세를 지칭하는 말이다. 세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문세 그가 [Memories]라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그를 기다리는 팬들 곁으로 다가 왔다.
이 앨범에는 총 28곡이 수록, 그를 대표 할 수 있는 곡들을 모두 넣었다. 리메이크하여 화제를 낸 '광화문연가', '조조할인', '솔로예찬', '파랑새' 등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의 노래를 오리지날 마스터를 사용하여 이문세 그의 본래의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emastering 작업을 하여 기존에 나와있던 앨범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오리지날 마스터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음반이라는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문세의 노래에는 유난리 리메이크 된 곡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20대 사이에서도 이문세가 부른 원곡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번 앨범에 수록 된 곡들을 듣고 있으면 나이 불문하고 모두 그의 목소리에 빠져 들것이다.
나의 마음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
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연기는 한숨 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 가는가..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
그대 웃으면 큰 소리로 내게 물었지.
그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
그저 그대의 웃음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