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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2020년이후

조이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 2) [듣기/가사]

by 想像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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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발표된 그룹 베이시스의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가 상큼 발랄한 조이의 목소리를 만나 약 24년만에 더욱 명랑한 곡으로 재탄생된다. 

편곡은 2인조 프로듀싱팀 룬디 블루스가 맡아 조이만의 ‘비타민보이스’ 매력을 한층 살렸다. 원곡이 과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리메이크 버전 역시 원곡의 리듬감과 멜로디를 최대한 살린 작품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조이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에 맞는 리드미컬하고 어쿠스틱한 요소들이 더해져 사랑스러운 가사의 느낌이 더욱 배가됐다. 특히 원곡이 발매된 1996년에 태어난 조이가 재해석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는 어떤 곡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이는 그간 레드벨벳 활동뿐 아니라 ‘위대한 유혹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해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새 OST에서도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제대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 2 (tvN 목요드라마)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때로는 물처럼 때로는 불처럼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사랑에도 연습은 있는 거기에 
아주 조그만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사랑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겠어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만남 그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한번을 만나더라도 그 때 분위기에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이라면 좋겠어 
나에겐 아픈 상처가 있는데 
과거가 없는 사람은 부담스러워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겨울이라 날씨가 추웠을까
팔짱끼는 연인들의 모습에
나의 눈이 왜 시려울까
한땐 나도 저런 때 있었다며 

새로운 사람이 그리운걸까
옛사람이 그리워진걸까
옛사람이 그리워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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