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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2020년이후

아이유 (IU) - 에잇 (Prod. & Feat. SUGA of BTS) [듣기/가사]

by 想像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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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의 디지털 싱글 ‘에잇’이 공개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으로, 스물여덟 동갑내기 뮤지션인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독보적인 개성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두 사람은 스물여덟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그들만의 시너지를 ‘에잇’에 녹여냈다. 

기존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아이유 보컬과 달리, ‘에잇’은 보다 직설적인 창법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청량감을 더해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곡 자체에 더욱 빠져들 수 있도록 한다.

 

 

아이유 에잇

 

So are you happy now
Finally happy now are you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은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
  
지나듯 날 위로하던 누구의 말대로 고작
한 뼘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날 붙드는 그곳에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안녕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우리는 서로를 베고 누워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우울한 결말 따위는 없어
난 영원히 널 이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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