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의 새 디지털 싱글 ‘진심이 담긴 노래’가 발매됐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그때가 좋았어’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진심이 담긴 노래’는 이번에도 케이시가 직접 작사를 맡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괜스레 눈물이 나 너라는 사람이 내게 선물해준 모든 순간순간이 벅차도록 너무 소중해서”, “사랑을 알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와 같은 진심 어린 노랫말 속에 케이시 특유의 서정적이고 깊은 감성이 담겨있어 눈길이 모아진다.
케이시는 진심을 어떠한 말로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 곡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고, 그녀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그때가 좋았어’를 함께한 작곡가 한길이 다시 한 번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어떻게 전할까
널 향한 내 진심
말로는 부족해
나 이렇게 노래해
겁이 많고 불안한 내가
너를 만나서 행복을 알게 됐어
기억나 우리 둘
처음 만난 그 날
많이 어색하고
낯설기만 했던 날
그러다 우연이 계속되고
그렇게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행복하고
하루의 시작은
너와 눈을 마주보며 미소 짓는 일
어느새 닮아 있는 너와 나
괜스레 눈물이 나
너라는 사람이
내게 선물해준 모든 순간순간이
벅차도록 너무 소중해서
사랑을 알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를 웃게 하고
울리기도 하고
표현이 서툴던
내가 많이 변했어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
이렇게 설레는 일인지
이조차도 행복해
하루의 시작은
너와 눈을 마주 보며 미소 짓는 일
어느새 닮아 있는 너와 나
괜스레 눈물이 나
너라는 사람이
내게 선물해준 모든 순간순간이
벅차도록 너무 소중해서
사랑을 알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밤에 울다 잠이 깼을 때
말없이 기대고 싶을 때
문득 보고 플 때 그냥 꼭 안아줘
널 향한 내 고백
이게 내 진심이야
내 모든 맘을 다 바쳐 노래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담아
널 위해 부르는 거야
나의 전부를
진심이 담긴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