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이 2019년 3월 18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를 발매했다.
디지털 싱글 '우주를 건너', 'Bye bye my blue'로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적 감정선을 선사했던 백예린이 다시 한 번 소중하고 섬세한 마음을 전한다. 'Our love is great'는 2015년 11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FRANK'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디지털 미니앨범이자, 2016년 12월 발매한 크리스마스 시즌송 'Love you on Christmas' 이후 2년 3개월 만에 솔로 행보를 담은 앨범.
새 앨범 'Our love is great'에는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비롯해 총 7트랙이 수록된다. 백예린은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본인만의 음악 세상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심오한 메시지를 담았다. 백예린은 듣는 이의 마음을 유영하는 듯한 영롱한 멜로디 속에서 고운 음색을 드러내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실은 나도 잘 모르겠어
불안한 마음은 어디에서 태어나
우리에게까지 온 건지
나도 모르는 새에 피어나
우리 사이에 큰 상처로 자라도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눈을 맞춰야 해
가끔은 너무 익숙해져 버린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나도 모르는 새에 피어나
우리 사이에 자주 아픔을 줘도
그건 아마 우리를 더 크게 해줄 거야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눈을 맞춰야 해
가끔은 너무 익숙해져 버린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익숙해진 아픈 마음들
자꾸 너와 날 놓아주지 않아
우린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눈을 맞춰야 해
가끔은 너무 익숙해져 버린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