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장인" 윤건이 들려주는 또 하나의 명품 발라드,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는 윤건 특유의 감성 보이스와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브리티쉬 소울 발라드이다.
기분 좋은 미성, 부드러움에 애틋한 분위기가 녹아 있는 윤건 특유의 목소리를 제대로 살렸다. 묵직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편곡이 헤어짐의 아픔마저 웅장하게 만든다
이 곡은 특히 곡 전체를 관통하는 풍부한 스트링 편곡이 압권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아픔을 섬세한 현실 언어로 그려낸 가사 또한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는 감성의 계절에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감동을 선물한다.
반복돼 오늘도 이렇게
힘겨운 스물네 시간
반복돼 오늘도 머리속엔
온통 너라는 사람
또 반복해 오늘도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수없이 반복해 나도 모르게
너와 함께 듣던 이 노래
마지막까지 날 걱정해주던
니 눈빛 잘 알아
그만큼 우리 미치도록 사랑했잖아
늘 안쓰러워하던 그날들이 지나가면
이젠 너도 맘 아플 일 없을 거니까
흔들리지마 이젠 나는 괜찮아
너도 이젠 너의 갈길 그대로 그냥 가면 돼
내가 널 놓을 수 있게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
아픈 기억들만 내게 두고 제발 가
반복돼 오늘도 이렇게
멍청히 하루가
또 반복해 나도 모르게
너와 함께 듣던 이 노래
마지막까지 날 위로해주던
니 눈물 잘 알아
그만큼 우리 미치도록 힘들었잖아
사랑한 만큼 아프던 그날들이 지나가면
이젠 너도 좋은 기억만 남을 거니까
흔들리지마 이젠 나는 괜찮아
너도 이젠 너의 갈길 그대로 그냥 가면 돼
내가 널 놓을 수 있게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제발 가
네가 잘 지냈으면 좋겠어
행복하면 더 좋고
흔들리지마 이젠 나는 괜찮아
너도 이젠 너의 갈길 그대로 그냥 가면 돼
내가 널 놓을 수 있게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
아픈 기억들만 내게 두고 제발 가..제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