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동화속에 초대된 듯한 느낌의 고풍스러운 중세도시. 1994년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은 이 도시는 체스키크룸로프는 블타바강변에 있는 도시로서, 봉건귀족 비데크가(家)의 보호를 받아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하였다. 구 시가지는 체스키크룸로프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관광을 다녀오거나 프라하에서 비엔나나 잘츠부르크로 넘어가는 길에 들려 관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까지는 보통 Na Knížecí에서 출발하는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https://bustickets.regiojet.com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에는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어 기차를 타고 프라하역(Praha Hlavní Nádraží)에서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로 이동했다. 물론 별도의 추가요금이 불필요. 기차 예약은 체코 철도청 홈페이지(https://www.cd.cz/en/default.htm)에서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
프라하역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열차
열차안의 모습
아래는 1등석 좌석
룸으로 되어 있다.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좌석입구에 아래처럼
좌석이 이미 예약되어 있다는 표시가 붙어 있다.
약 2시간 50여분동안
기차는 체코의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보여주며
달린다
역에 내려서 체스키크룸로프까지는 걸어서 20여분 정도가야 한다.
여름에는 햇살이 따가우니 미리 선블록 등 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것이 좋다
체스키크룸로프성을 내려가는 내리막길 입구에 있는 휴식공간
날씨가 더운 탓에
다들 여기서 일단 쉬었다 간다
이 정자에서 바라보면 체스키크룸로프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리막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체스키크룸로프성이 보이고
체스키크룸로프 마을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체스키크룸로프 마을 모습
좁은 골목길을 따라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마침내 체스키크룸로프성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