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호텔(Venus Hotel)》은 이번 다낭여행에서 이틀간 묵은 호텔이다. 첫날 밤 늦게 도착해 잠만 잤지만 아무튼 2박을 묵으면서 호이안 관광을 즐겼다. 호이안 관광의 핵심인 호이안 올드 타운 근처엔 몇개 호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그마한 호텔들이 많다. 《비너스호텔》도 그런 호텔 중 하나이다. 구글맵이나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평점이 좋아 이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용해 본 소감은 가성비 좋은 저렴한 호텔이었다는 것.
우선 호텔 1박 가격이 조식포함 스탠다드 더블/트윈 시티뷰가 3만5천원대. 디럭스 더블/트윈 발코니 풀뷰가 5만원대이다. 본인은 스탠다드 더블 시티뷰를 예약했었는데 방이 너무 작아 좀 불편했다. 비너스 호텔에 묵을 계획이라면 몇만원 더 주고 넓은 디럭스 더블/트윈 발코니 풀뷰를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작은 규모의 호텔이긴 아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조식도 무료이고 수영장도 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호이안 관광을 하기엔 딱 좋은 호텔이다. 호이안 올드타운과도 가까워 도보로 1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주변에 마사지샵 들도 많아 마사지 받기도 편하다. 호텔에 요청하면 픽업/샌딩서비스도 해 주며 다낭으로 가는 택시편도도 예약해 준다. 그렇다고 비싼 가격도 아니다. 보통 받는 가격 그래로였다.
《비너스호텔(Venus Hotel)》 모습
《비너스호텔(Venus Hotel)》 로비
《비너스호텔(Venus Hotel)》 수영장
스탠다드 더블 시티뷰 룸 모습
무료 커피와 생수
베트남의 대표 커피 G7커피와 무료 생수 2병, 그리고 캔디, 땅콩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미니바와 가격표
저렴한 호텔이지만 미니바도 있다. 가격은 우리돈 1,250원에서 3,000원 수준. 콜라캔 하나가 1,250원인데 슈퍼에서 사는 가격에 비해선 2배 가격이지만 한국 편의점 콜라가격이 거의 비슷해 그냥 편하게 미니바에서 음료들을 끄집어 내 먹었다.
욕실
욕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다. 어메니티도 있을 건 다 있었다
비데
특이했던 건 비데. 전자동식 비데가 아니다 수동식 비데이다. 조금은 생소한데 의외로 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 ㅎㅎ
조식
가지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먹을 만하다. 조식을 먹다 보니 투수객들이 다 외국인이다. 서양인들이 많다. 한국인은 우리 부부뿐.
호텔 베란다에서 바라다본 다낭시내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