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에이프릴 세컨드) - And I'm here (도깨비 OST Part 11)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OST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가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의문의 노래' 3곡을 '도깨비 OST Part 11' 앨범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타이틀곡 '앤드 아임 히어(And I'm here)'는 극 중 지은탁(김고은 분)의 테마곡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쓸쓸한 운명을 지녔지만 늘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지은탁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이다.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의 보컬 김경희의 쓸쓸하면서도 중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린 지은탁과 엄마가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헤어지던 일명 '케이크씬'과 고시촌 여학생의 사연 등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And I'm here just,
just like I used to be
We were here in old days,
with you, with me
나는 그 때 처럼, 이 곳에 있어
우리는 오래 전에
여기 있었는데,
너와 함께, 나와 함께
All my fears have
gone when you
whisper to me
No matter how near
or far apart, apart
그대가 내게 속삭여줄 때,
내 모든 두려움들은 사라지고
그것이 그대가 얼마나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간에
When you feel so lonely,
I'll be here to shelter you
네가 외롭다 느낄 때,
내가 너의 쉴 곳이 되어 줄 거야
(Have you completely
erased me from
your memories? , from yours?)
그대의 기억에서 나를
완전히 지워버렸니
When you feel so lonely,
I'll be here, here for you
네가 외롭다 느낄 때,
널 위해 나는 이곳에 있을 거야
(While I still feel your
breeze, holding your
hands again, holding
your hands)
나는 아직도 너의 숨결을
느끼고, 너의 손을 잡고 있는데
If I could fly above the
clouds like all the birds
And I could hold you
for a while to let
you feel my pulse
Still here, all alone
저 새들처럼, 나도
구름 위를 날 수 있다면
그리고 아주 잠시라도
너와 함께이고, 나의
심장소리를 들려 줄 수 있다면
나는 아직 이곳에, 혼자인데
My whole life,
and all my heart
You're my whole life,
and all my heart
내 모든 삶, 그리고
내 모든 마음
너는 내 삶의 모든 것,
내 모든 마음
And I'm here home home,
With you, With me
그리고 나는 이곳에 있어,
우리가 있던 집에
너와 함께 그리고 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