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 세 단어
2016년 YG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는 젝스키스가 오랜 시간 그들의 소식만을 기다리고 궁금해 했던 이들 앞에 첫 결과물로 신곡 ‘세 단어’를 선보인다. 작업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던 곡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이다. '지금, 여기, 우리...' 이 세 단어만이 중요하기에 이제 다시는 멀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세 단어’는 16년만에 다시 만난 젝스키스와 팬이 가진 스토리와도 무척 닮아있다. 가사의 아련함은 서정적 멜로디, 젝스키스의 보이스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어진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던
그대가 내 앞에 서 있네요
지킬 수 있을지 모르며 약속했던
그 언젠가가 지금인 거군요
단 하루도 널
널 잊었던 적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겠지만
그대가 곁에 있지 않을 때
외로웠죠
한 순간도 널
널 잊었던 적
없다는 말이 무슨 의미겠어요
지금
여기
우리
세 단어면 돼요
I just wanna be with you
내가 사는 이유
다시는 멀리 가지 않을게요
I'll always be here for you
세월이 지난 후
세상이 다시 우릴 갈라놔도
떠나야만 해도
멀리 있진 않을게요
참 멀리 멀리 멀리도
돌아왔네요
지독한 세월과 세상에게
수없이 꺾이고
발밑엔 낙엽이 뒤덮이고
이 야윈 모습이지만
여기 여전히
그대 곁에 서있죠
I missed you
한 순간도 편히 잠든 적 없어
잘 지낸 것 같겠지만
I missed you
한 순간도 진짜 웃은 적 없어
한 순간도 널
널 잊었던 적
없다는 말이 무슨 의미겠어요
지금
여기
우리
세 단어면 돼요
I just wanna be with you
내가 사는 이유
다시는 멀리 가지 않을게요
I'll always be here for you
세월이 지난 후
세상이 다시 우릴 갈라놔도
떠나야만 해도
멀리 있진 않을게요
시간은 참 무섭게도 가네요
붙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을 거예요
언젠가
다시 헤어지게 되어도
여기
가까이 서있을게
지금
여기
우리
I just wanna be with you
내가 사는 이유
다시는 멀리 가지 않을게요
I'll always be here for you
세월이 지난 후
세상이 다시 우릴 갈라놔도
떠나야만 해도
멀리 있진 않을게요
멀리 있진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