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삿포로 라면골목은 미소(된장)라면 발상지로 전국적으로 “삿포로라면”의 이름을 알린 골목.그 역사는 1951년에 7개 라면 가게가 "공악(公楽)라면상가"로 출범하여 현재 17개 라면 가게가 늘어서 있다. 그 모두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명가이고 안에는 미슐랭가이드 홋카이도 2012에 게재된 라면가게도 있다.
경쟁점이 줄지어 있는 만큼 각 가게가 맛에 집착하고 면발의 굵기나 된장의 혼합비율 등 같은 된장라면이라 해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삿포로 명물 된장 라면 만이 아니라 간장라면·소금라면, 홋카이도산산의 게를 토핑 한 라면 등 개성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물론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운 된장라면도 있다
삿포로 라멘요코초는 스스키노 지하철역에서 한블록만 가면 돼 찾기도 싶다.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17개의 라면가게가 줄줄이 서 있다
라면골목 입구에는
삿포로 라멘요코초의 역사에 대한 안내판도 있다
삿포로 라멘요코초 라멘가계 안내판
가게들마다 조금씩 다른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이 있다
가격은 대체로 800~1000엔사이
삿포로로 있는 삼일동안 라면을 2번이나 먹었다 ^^
첫번째로 라면을 먹었던 白樺山荘
라멘골목 첫집이라 더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다
가게는 아주 조그만하다
메뉴판
본인은 매운 된장라면 (860엔)를 시켰다
매운된장라면
김과 목이버섯이 얹어져 나오는 것이 특이
탱탱한 면발과 진한 국물맛이 Good
이 집의 특징중 하나
계란이 무료
계란을 까서 라멘에 얹어 먹으면 더 맛있다
또 하나 이 집 라면의 특징은
돼지고기가 깍두기 식으로 썰어져
라면에 들어가 있다는 점
두번째로 먹은 집은 味の華龍
이 집 역시 조그만 가게이다
사실 라멘골목 가게들 모두 다 조그맣다
메뉴판
이번에도 매운 되장라면을 시켰다 (850엔)
이 집은 돼지고기가 얇게 쓸어져 얹어져 있다
역시 탱탱한 라면빨과 진한 육수맛이 일품이다
다만 白樺山荘보다는 덜 맵다
삿포로 라멘요코초 (さっぽろラーメン横丁)은 워낙 유명하다보니 홈페이지도 따로 있다. http://www.ganso-yokocho.com/rekishi.html#korean 가시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