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의 열네 번째 신곡 "The Day".
"The Day"는 담담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포크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케이윌과 백현의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냈으며, 곡 후반부 격정적인 보컬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극대화시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윌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눈물이 뚝뚝", "이러지마 제발", "Love Blossom", "촌스럽게 왜이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지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백현은 EXO 활동을 비롯해 콜라보레이션 음원 "Dream", 드라마 OST "두근거려"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너와 함께였던 그 날
너로 가득했던 따스하던 그 날
스치는 바람이 그 때의 널 기억하고
너와 함께였던 그 밤
가로등 불빛 아래 널 품에 안고
이 순간이 멈추길 바래보던
수없이 많은 날들이
스쳐 지나가고 아득해져
흩어져버린 시간 속에 널
아무리 그리워해봐도
들리지도 않는 너의 기억
네가 그리워 진다 또
오늘따라 네가 생각이 난다 또
따스한 바람이 그 때의 널 기억하고
너는 또 그 때의 우리는
한참을 망설이고 후회했는지
서로 아플까 봐 그 때 우린
한참을 네가 올까 봐
널 기다리다가 난 울까 봐
흩어져버린 시간 속에 널
아무리 그리워 해봐도
들리지도 않는 너의 기억
한참을 그냥 걷다가
멈춰선 발걸음 돌아서면
그 날처럼 네가 서 있을 것 같아
눈물 날 것 같아
내 맘이 또 널 잊지 못해
한참을 기다리다
스치는 바람결에도
함께 걷던 그 길 위에도
들려오는 노래 속에도
그 날의 네가 있어 날 부를 것 같아
아무리 잊으려 해도
또 아무리 그리워해도
그 날의 너를
난 널 널 기억해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