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Apink ‘정은지’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 〈Dream〉을 발매했다.데뷔 후 다양한 콜라보와 방송 활동, OST참여 등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음악으로 대중들을 울고 웃게 만든 정은지는 본격적으로 ‘정은지의 음악’을 대중 앞에 선보이며 첫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인 〈하늘바라기〉는 최고의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long candy, EASTWEST와 정은지가 공동 작업했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가 돋보인다. 곡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편곡작업까지 곡 하나하나에 정은지의 고민과 손길이 깃들어져 있으며, 정은지만의 따뜻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아빠’를 부르며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들을 향한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담았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가수 하림의 서정적인 하모니카를 배경으로 하여 한 편의 수필같은 가사는 영상미마저 느끼게 해주어 사람들의 가슴 한 켠에 두었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후회 없는 삶들
가난했던 추억
난 행복했다
아빠야 약해지지마
빗속을 걸어도 난 감사하니깐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 내음
그대와 이 길을 함께 걷네
아련한 내 맘이 겨우 닿는 곳에
익숙한 골목 뒤에 숨어있다가
그대 오기만 오기만
기다린 그때가 자꾸만 떠올라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