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여행 1일차는 롄츠탄 풍경구 (蓮池潭風景區) 등 가오슝 시내 북쪽 일대 , 2일차는 시즈완 풍경구 (西子灣 風景區), 치진 풍경구 (旗津風景區), 아이허 (愛河,Love River) 등 가오슝 서쪽 일대를 둘러 보고 3일차에는 가오슝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초대형 규모의 불교 전시관 불타기념관(佛陀紀念館 / Buddha Memorial Center)과 타이완에서 가장 큰 불교단지인 불광산 (佛光山 / Fo Guang Shan Monastery)을 구경하기로 했다
불광산 가는 방법
뷸타기념관과 불광산까지는 지하철 R16 左營(Zuoying) 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온후 8501번 버스를 타면 탑승후 불 약40~50분이 소요된다. 운좋게 평일 1 시간, 휴일 30~4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직행버스를 타면 25~30분 정도 소요돼 더 빨리 갈 수 있다.
불광산 불타기념관(佛陀紀念館)
불광산 불타기념관은 2011년도에 낙성하였으며, 현재 국제박물관협회 ICOM에 정식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불타기념관은 매년 천 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특히 여행자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서, 전 세계 여행 웹 사이트TripAdvisor에서 정한 「2014년 여행자가 꼭 가보아야 하는 곳」으로 대만 까오숑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불타기념관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좌불인 불광대불이 있다. 본관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불광산 (佛光山)
타이완에서 가장 큰 불교단지인 불광산 (佛光山 / Fo Guang Shan Monastery). 불광산은 4개의 전당식 주건축과 만여개에달하는 신상이 있으며 크고 작은 불전이 산세에 의지해 나열되어 있는데 장엄하고 웅휘하며 기세가 웅장하여 타이완의 중요한 불교승지로 알려져 있다. 신도들에게 참배와 불학 정진, 수련, 교육 등의 환경을 제공하며 동시에 관광객에게도 인기있는 경관지이다.
이다월드(義大世界)
불광산 관광을 마치고 다시 시내로 들어오는 8501버스를 타고 오는 중간에 이다월드를 둘러 보기로 했다. 이다월드 타이완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큰 종합 테마파크로 월드안에 수많은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 아울렛, 두 개의 호텔, 심지어 대학교까지 포함되어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그러나 규모에 비해 관광객입장에서는 특별히 볼말한 것은 없었다. 다만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다월드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8501번 버스를 타고 다시 지하철 左營(Zuoying) 역으로 돌아와 지하철을 타고 ' Central Park' 역에서 내려 신쿠장상권(新掘江商圈)으로 향한다.
신쿠장상권(新掘江商圈)
우리나라 명동과 같이 이 지역 일대가 쇼핑 거리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보세 옷 가게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까지 밀집해있다. 센트럴파크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가오슝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너무이른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영업 전인 매장이 많으니 점심시간 이후 에 가는 것을 추천! 그러나 우리나라 명동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규모가 작아 큰 볼거리, 즐길거리는 많지 않다
삼다상권(三多商圈)
신쿠장상권(新掘江商圈)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MRT 삼다상권역이 나온다. 이 역 주변은 소고백화점을 시작으로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메가 백화점 등 대형백화점이들어서있는곳.가오슝의 최대 상권 지역으로 명품 브랜드와 저렴한 프랜차이즈까지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광남대비발, 꺼바이얼(자 파지)등 여행자에게 인기 좋은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도 모두 모여 있는가오슝 쇼핑의 중심! 메가 백화점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하나 세일을 하길래 샀는데 ㅋㅋ 한국 의류브랜드이다.
85 스카이 타워 (85 Sky Tower)
삼다상권 바로 옆에는 85 스카이 타워 (85 Sky Tower)도 있다. 350m에 이르는 높이로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아래는 백화점 및 사무실, 37~85층은 호텔로 이용되고 있는 빌딩이다. 전망대는 74층에 있으며, 입장권 구매 후 엘리베이터를 타면 75층까지 초고속으로 오를 수 있다. 삼다상권,아이허,치진풍경구등 유명 관광지가모두 내려다 보이며 밤낮 모두 멋지지만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당초에는 가볼 계획이었지만 이미 타이베이 101 전망대를 올라가봤는데 85스카이타워까지 올라 갈 필요가 있냐는 의견에 따라 그냥 패스기로 최종 결정
삼다상권(三多商圈) 구경을 마치고는 다시 호텔로 돌아 쉬었다. 그리고 호텔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내일 귀향 준비를 한다. 그리도 조금 시간이 남길래 택시를 타고 아직 부산에는 없는 '이케아'매장 구경을 갔다. 이케어에서 몇가지 물건을 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3일차 일정을 마무리
가오슝에서 부산으로
4일차는 특별히 아무 일정없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조금 쉬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13:35분 에어부산을 타고 17:05분 부산에 도착. 3박4일간의 가오슝 가족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