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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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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거미, 이번엔 리메이크 앨범이다.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늘 상상 이상의 음악을 선보인 거미가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90년대를 대표한 남성 보컬리스트들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거미의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의 타이틀곡은 ‘해줄 수 없는 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팝적인 느낌과 섬세한 감성이 묻어나는 박효신의 곡을 거미의 살아있는 감성과 애잔한 보이스로 재해석했다.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완성된 이 곡은 보다 풍성해진 사운드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거미의 에너지 넘치는 명품 보이스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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