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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한국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 맨리 비치(Manly Beach)

by 想像 2008. 1. 18.

하얀 파도가 쉴새없이 밀려드는 맨리 비치(Manly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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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 비치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시드니의 해변 휴양지. 1788년 아서 필립이 이곳에 처음 상륙하면서 원주민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용맹한(manly)'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중얼거린 데서 지금의 이름이 붙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휴양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850년대 중반으로, 역사적인 의미에서 호주 최초의 해변 휴양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파도가 세서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백사장은 본다이 비치에 비해 모래가 조금 거칠고 섞여 있어 깨끗하지는 않다. 맨리 비치의 번화가는 코르소 거리이며, 쇼핑센터, 식당, 슈퍼마켓 같은 편의시설이 이 주변으로 모여 있다. 코르소 거리 한복판에 지하로 움푹 패인 반원형 극장에서는 날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비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매후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맨리 비치는 백사장 길이는 해운대보다 약간 긴편이나 주변 시설들은 해운대보다는 초라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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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도로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

이미 송림이 많이 사라져 버린 부산 해운대와는 달리 맨리 비치에는 해변 모래사장과 도로사이에 쭉쭉 뻗은 소나무 숲(정확히 무슨 나무인지 기억이 안남)과 잔디밭이 있어 보기 좋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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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소 거리

부산 해운대 지역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코르소 거리는 레스토랑, 스낵바, 슈퍼마켓 등이 밀집되어 있어 군것질이나 식사를 간단히 할 수 있다. 사람들 구경도 괜챦고. 특히 브랜드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수제 아이스크림 맛이 아주 좋았다. 추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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