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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16

[유럽자유여행] 6일차 오스트리아 빈 투어 (쇤부른 궁전-나슈마르크트-벨베데레 궁전-빈 중앙 묘지)

여행 6일차 전날 우리가 묵었던 Hotel Motel One Wien Staatsoper는 시내 중심가에 있어 구시가지 관광하기에 위치가 너무 좋고 호텔 내부도 너무 예뻐 좋았지만 방이나 화장실이 좁고 어메니티 등이 없어 조금 불편했다. 아침 조식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거기다 오늘 관광하고자 하는 쇤부른 궁전은 늦게 가면 엄청 혼잡하다 하여 그냥 아침 호텔을 빠져 나와 베르사유 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이라는 쇤부른 궁전으로 출발했다. 쇤부른 궁전은 아침 8시부터 연다. 어젯밤에 빈 1일 승차권을 이미 끊어나길래 별도로 승차권 구입 없이 오늘 이 승차권으로 하루종일 트램과 지하철, 버스를 탈 수 가 있다.(빈 1일 승차권은 개시(펀칭)시점부터 24시간 유효. 에컨대 밤 8시에 펀칭했으면..

[유럽자유여행] 5일차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 및 빈 투어 (카르트너 거리-슈테판 성당-성 페터 성당-호프부르크 왕궁-빈시청)

프라하에서의 4일을 보내고 호텔 조식을 먹고 다음 여행지인 빈(Wien)으로 이동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1세기에 로마 제국의 군영지가 축조된 이래 20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빈(비엔나)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650년에 걸친 영광의 도읍지였으며, 과거의 화려한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오페라극장, 대학등의 웅장한 건물을 간직하고 있다. 다뉴브강 연안에 위치해 있는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행정,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다. 총면적 414㎢에 인구는 약 160만명 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음악의 도시이다. 언어는 독일어이지만 영어가 널리 쓰여지며, 60%의 시민이 크리스쳔이다.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느긋하고 우호적이고 친절하다.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환상도로를 따라 관..

[유럽자유여행] 4일차 체코 체스케부데요비체 투어 (오타카라 2세 광장-블랙타워)

체스키크룸로프 투어를 마치고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체스케부데요비체(České Budějovice)에 14:40분에 도착. 버드와이저 맥주의 고향이자 보헤미아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체스케부데요비체는 비어홀과 중세 시대 건축물,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1256년 보헤미아의 국왕인 오타카르 2세에 의해 건립되었으 1265년에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체스케부데요비체역에 내린 우리는 중심가 거리를 지나 오타카라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a II)으로 향한다.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에쁘다. 그런데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이라곤 우리일행뿐이다. 유명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동양인 관광객들을 보기가 하늘에 뼐따기 보다 어려운 듯 오타카르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

[유럽자유여행] 4일차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투어 (체스키크룸로프성-자메츠카 정원-Saint Vitus Church-이발사의 다리)

유럽 자유여행 4일차, 오늘은 체코 남부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투어에 나섰다. 체스키 크룸로프 투어를 마치고 프라하로 오는 길에 체스케부데요비체에도 들러 관광지가 아닌 일반 체코 소도시의 모습도 둘러 보았다.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동화속에 초대된 듯한 느낌의 고풍스러운 중세도시. 1994년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은 이 도시는 체스키크룸로프는 블타바강변에 있는 도시로서, 봉건귀족 비데크가(家)의 보호를 받아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하였다. 구 시가지는 체스키크룸로프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

[유럽자유여행] 3일차 독일 작센스위스 투어 (바슈타이:독일의 장가계)

드레스덴 구경을 마치고 프라하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작센스위스를 관광하기로 한다. 작센스위스는 우리에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독일 작센주의 드레스덴 인근에 자리 잡은 산악지대를 가리킨다. 1000여 개 산봉우리와 계곡으로 이뤄져 스위스의 알프스 풍경 못지않다. 18세기 스위스 출신 화가인 아드리안과 안톤 그라프가 이곳을 방문한 뒤 고향 스위스의 유라산맥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작센의 스위스, 작센스위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괴테 역시 이곳 경치를 감상하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감탄했다는 일화도 있다. 작센스위스는 드레스덴에서 기차로 30여분 정도 가면 닿을 수 있다. 드레스덴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드레스덴 중앙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BAD SCHANDAU행 S1 열차를 타고 KURORT R..

[유럽자유여행] 3일차 독일 드레스덴 투어 (성모교회-군주의행렬-카톨릭궁전교회-츠빙거 궁전-Brühlsche Terrasse)

유럽여행 3일차. 오늘은 체코 프라하에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독일 드레스덴을 관광하고 오기로 한다. 일찍이 작센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18세기 전성기를 구가했던 아우구스트 대왕 시절, 호화롭고 웅장한 건축물이 앞을 다투어 세워졌고 또한 도자기 제조로 성공하여 유럽 각지의 미술품이 수집되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엘베의 피렌체' 라 칭송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대공습으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했으나 전후 충실히 재건되어 지금은 영화롭던 작센왕국 수도의 위용을 다시 찾게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프라하역으로 이동한다. 프라하역에서 아침 8:28분에 출발하는 드레스덴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날씨 앱으로 확인해 보니 드레스덴엔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이다..

[유럽자유여행] 2일차 체코 프라하 투어 (페트린타워-스트라호프수도원-프라하성-카를교-구시가광장-화약탑)

프라하의 둘째날 아침.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일찍 잠에서 깼다. 호텔 조식시간(7:00~)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호텔에서 가까운 바츨라프 광장까지 아침산책을 나가기로 한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할 무릎엔 프라하의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은 가을날씨처럼 선선하다. 아침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이다. 8월 말인데 아침 최저기온이 16도~18도, 낮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아 여행 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날씨도 화창해 도보투어가 대부분인 오늘 프라하투어에 대한 근심을 잊게 해 주었다. 바츨라프 광장을 걷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인파로 북적이던 어제 밤 모습과는 달리 거리가 한산하다. 산책을 하다 프라하 대중교통 티켓을 파는 곳을 보고 오늘 사용할 1일 승차권을 구매한다. 하루동안 마음껏 ..

[유럽자유여행] 1일차 체코 프라하 도착 및 프라하 야경 투어 (바츨라프 광장-구시가지광장-카를교)

6개월전부터 준비해온 유럽자유여행 첫날이다. 부산에서 대한항공 KE1404편으로 부산 (10:50)에서 인천 (11:55)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비행기편이 출발이 지연되어 인천에 내리자 마자 프라행 비행기로 갈아타기 바빴다. 마침내 대한항공 KE935편으로 인천 (12:45)에서 프라하 (16:50)로 Go!Go. 프라하에 도착해서는 바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유로화를 체코 크루나(CZK)로 조금 환전했다.(참고 : 공항내 환전소는 환전수수료가 엄청 비싸 손해가 심하다. 그러니 조금만 환전하고 시내나 호텔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낫다) . 입국장을 빠져 나오니 호텔에서 픽업나온 택시기사분이 제 이름을 쓴 종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픽업 택시편으로 바로 미리 예약해 놓은 Boutique Hotel Seven ..

[유럽자유여행] 나의 11박 13일 여행일정표 (체코-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스위스-이탈리아)

이번 여름휴가는 11박 13일 일정으로 유럽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 4명이 함께 한 동반여행이었으며 6개월전부터 미리 준비한 여행이었다. 체코-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스위스-이탈리아 6개국 13개도시를 2주간 돌아보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아주 유익한 여행이었다. 그동안 유럽은 업무상 출장으로는 자주 갔었지만 개인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설레이기도 했는데 유럽 각나라를 돌아보면서 같은 듯 다른 유럽 각 나라의 모습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아래 일정표는 미리 준비해 간 11박 13일의 유럽여행 일정표이다. 일부 변경된 일정도 있었지만 거의 원래 짜 가지고 간 일정대로 움직였다. 일차별 상세 여행 일정은 차례로 올릴 예정이다. 2017/08/14 ~ 2017/08/26 (11박13..

[안산맛집] 17년 전통의 바닷가재 요리 전문점《뉴욕바닷가재 안산점》

《뉴욕바닷가재 안산본점》은 2000년도 개업한 17년 전통의 바닷가재 요리전문점이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자리 위치가 좋지 않음에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자연산 건강식품인 캐나다산 바닷가재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 집만의 스페셜 소스로 특별한 맛을 선사해 가족 외식장소나 특별한 모임장소로 추찬할 만한 그런 맛집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바닷가재 요리를 시키면 나오는 서비스 요리들도 다 괜챦다. 아래 사진은 《뉴욕바닷가재 안산점》 모습 《뉴욕바닷가재 안산본점》은 캐나다산 바닷가재만을 사용하는데 캐나다 Novascotia지역의 북대서양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차갑고 맑은 심해에서 물고기나 게, 조개, 홍합, 해삼 등의 신선한 어류만을 먹고사는 귀한어종으로 양식이 불가능한 10..

맛집탐방 2017.08.12

부산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힐튼 부산》,《아난티 코브》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대지 면적 7만5,837㎡(약 2만3,000평), 연면적 약 17만8,000㎡(약 5만4,000평)로, 현재 완공된 단일 휴양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다란 부지의 한쪽에는 힐튼 부산이, 다른 한쪽으로는 프라이빗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위치한다. 새파란 바다와 하늘에 대비되는 온통 하얀 색의 건물은 유럽의 휴양지 같고, 건물마다 마련된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과 조경용 연못이 동남아 특급 풀빌라 리조트를 절로 떠올리게 했다. 아난티 코브는 해안을 따라 힐튼호텔(310개),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90채), 프라이빗 레지던스(128채), 약 500평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Eternal Journey)와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과 다양한 ..

맛집탐방 2017.08.07

더치 커피 ? 콜드 브루 커피 ? 뭐가 달라?

힌동안 커피전문점 가면 더치커피(Dutch Coffee)가 유행이었다. 그런데 요즘 커피전문점에 가면 콜드브루 커피(Cold Brew Coffee)가 유행이다. 그런데 커피를 주문하면 더치커피나 콜드 브루 커피가 다른게 없다. 사실 같은 커피이다. 다만 더치 커피는 일본과 한국 정도에서나 쓰이는 표현이다. 사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마케팅이다. 390만 건에 달하는 위키백과를 뒤져 봐도 "dutch coffee" 란 항목이 없다. 우리가 말하는 더치커피는 영어로는 콜드 브류 커피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커피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단시간에 커피액을 추출해낸다. 하지만 더치커피나 콜드 브루 커피는 찬 물을 사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커피액을 추출해 낸다. 분쇄한 원두에 차가운 물을 긴 시간동안 조금씩 떨어트려서 서서..

라이프 2017.08.04

해외여행시 간편한 환율계산기 앱 《Currency》

해외 여행시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살 때 늘 환율 때문에 애를 먹는데요.. 대부분 현지 통화로 00인데 원화로 0000 인지를 알아야 식사나 물건 값이 비싼지 싼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일이 계산을 하기도 힘들고 환율이 늘 조금씩 변동이 있으므로 일일 이를 확인하는 것도 귀챦습니다. 이럴때 편하게 쓸 수 있는 환율 계산기 앱이 있는데 《Currency》입니다. 《Currency》의 장점은 깔끔하고 쓰기가 아주 쉽다는 것입니다. 다른 환율계산기 앱들은 보기 어려운데 이 앱만큼 직관성이 좋은 어플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앱스토어에서 일단 받아 설치합니다. 회원가입같은 것도 없습니다. 앱을 켜고 첫화면에서 화면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세계 각국 통화..

해외여행 계획시 현지 일기 예보 정보를 알고 싶다면《AccuWeather》

해외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가장 알고 싶은 정보중 하나가 여행 날짜에 현지 날씨가 어떻게 될 것인지 하는 일기예보 정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온도는 얼마나 되고 비가 올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지 등등.. 이런 정보를 알아야 옷을 어떻게 준비해 가야하는지? 그리고 비에 대비해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가야 할 것인지? 어느 시간대에 관광을 나서는게 좋은지? 등등 미리 여행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사이트가 있는데 https://www.accuweather.com 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이름처럼 가장 정확한 날씨 예보를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매일 전 세계 15억 이상의 인구가 AccuWeather의 날씨 정보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AccuWeather은 무..

[송정맛집] 전복, 가자미 미역국 전문점《오복미역》송정점 (평점 4.5)

《오복미역》은 전복, 가자미 미역국 전문점으로 신선한 재료와 전통 방식의 육수로 담아낸 향토 음식 전문점이다. 이 곳은 해산물과 함께 끓인 미역국이 주요 메뉴인데, 가자미 미역국, 조개 미역국, 전복 가자미 미역국등이 있다. 미역국 메뉴 이외에도 전복 회무침, 전복 구이 등의 전복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미역국을 시키면 나오는 기본찬들 또한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친숙하게 먹어왔던 미역은 다이어트, 항암효과, 면역력 증가, 혈액순환의 효능이 있다는데 건강식으로도 제격이다. 푸짐한 한 상과 함께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픈 식당이다. 《오복미역》 송정점은 송정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독 건물이고 늘 손님들이 많아 단번에 눈에 뛴다. 가게내부는 통유리도 되어 있어 송정삼거..

맛집탐방 2017.08.01

[송정카페] 송정 앞바다가 한눈에《뉴벨》(평점 4.0)

송정해수욕장에서 구덕포로 가는 왼편 바닷가에 송정마리나 건물이 있는데 최근 1층에 《뉴벨》이라는 카페가 새로 생겼다. 바닷가에 접해 있는 송정 마리나 건물 특성상 《뉴벨》에 앉으면 송장해수욕장 및 송정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뷰가 멋진 카페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한 분위기에 깔끔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차한잔이나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낮에 가도 좋지만 밤에 가도 좋다. 《뉴벨》에서는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빵집 《뉴벨 브레드》의 빵들을 즐길 수도 있다. 뉴벨 브레드 빵은 가장 신선한 빵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반죽을 치고 실시간으로 빵을 굽는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기본으로 하는 핸드메이드 빵으로 반죽에 우유, 버터, 계란을 넣지 않아 소화불량을 일으키지 않고, 고열량 식재료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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