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룸로프 투어를 마치고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체스케부데요비체(České Budějovice)에 14:40분에 도착. 버드와이저 맥주의 고향이자 보헤미아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체스케부데요비체는 비어홀과 중세 시대 건축물,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1256년 보헤미아의 국왕인 오타카르 2세에 의해 건립되었으 1265년에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체스케부데요비체역에 내린 우리는 중심가 거리를 지나 오타카라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a II)으로 향한다.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에쁘다. 그런데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이라곤 우리일행뿐이다. 유명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동양인 관광객들을 보기가 하늘에 뼐따기 보다 어려운 듯 오타카르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